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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tnam/Hochimin/작은 호텔, The Royal Landpark여행/풍경 2025. 7. 4. 14:59
조그만 호텔. MTA가 열리는 SECC와 가깝다.로비도 아담하다.로비에 마사지샵이 있는데, 나는 마사지를 좋아하지 않아 한번도 이용해보진 않았다.방은 비지니스용으로 적당하다. 깔끔하고 냄새도 별로 나지 않는다.샤워실의 샴푸가 이상해서 당황했다. 머리가 감겨지지 않는다. 그래서 바디샴푸로 머리를 감았다.베트남에서 가장 좋은 것은 수동식 비데.베란다가 있긴 한데 아주 좁다. 담배를 피는 사람에게는 좁긴 해도 유용하다.베란다에서 내려다 보이는 정원. 사람들이 정원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 시간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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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초읍/한가어죽, 충청도식 어죽맛집 2025. 7. 4. 14:55
우리는 창원의 어탕국수를 가장 좋아한다.이곳의 어죽은 어탕국수와 약간 틀리다. 충청도에서처럼 고추장이 들어가고, 야채가 별로 없다. 가장 큰 차이가 야채인 것 같다. 창원이나 경상도 다른 지방의 어탕국수에는 추어탕처럼 배추가 많이 들어가는데, 충청도식은 야채가 별로 없다. 그래서 어탕이라 부르지 않고 어죽이라고 하는 가보다.그래도 충청도에서는 내 입맛에 맞는 어죽을 찾기 힘들었는데, 이 곳의 어죽은 그나마 가장 나았다.그리고, 밥은 마음대로 먹을 수 있으니 어탕국수를 시키는 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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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 오륙도 패들링패들링 2025. 6. 29. 14:16
출발 / 광안대교 / 휴식 / 패들링 / 파도 / 제트스키 / 휴식 / 유람선 / 오륙도 / 수리섬 / 송곳섬과 굴섬 / 등대섬 / 마야 입수 / 굴섬 남안 / 굴섬의 굴 / 미역 따기 / 송곳섬 남안 / 송곳섬과 수리섬 사이 조류 / 송곳섬 북안 / 수리섬 / 솔섬 / 솔섬과 방패섬 / 솔섬과 방패섬 통과 / 방패섬 휴식 / 마야 / 오륙도스카이워크 / 이기대 바위들 / 패들링 / 광안대교 복귀 / 요트 / 복귀 / 마무리 / 광안리 / 저녁 / 미역 / 발부상출발이번에도 민락동 회타운 근처 노변공영주차장에 차를 대고 출발. 딱 한 자리 남았는데 운 좋게 차지했다.2시 35분 출발.부산 앞바다에 요트가 참 많아졌고, 제트스키도 엄청 날뛴다.광안대교별 한 개 뜰 정도는 아니지만 파도와 바람이 제법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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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영산/만년교, 소박하고 고풍스러운 다리여행/풍경 2025. 6. 28. 09:33
연지못 바로 옆에 있고, 남산호국공원의 일부다.처음 보면 약간 실망스러운 규모지만 돌을 하나 하나 쌓은 점이 흥미롭다. 200년 전에 지어진 다리라니 큰 공을 들였겠다 싶다.하천에 물이 흘러들지 않아 깨끗하지가 않다.호국공원은 임진왜란과 6.25 두 주제를 모두 가지고 있다.실제 사용되었던 물레방아라 한다. 물레방아에서 남녀가 썸을 탔다고 하던데 여긴 그럴 여지가 없어 보인다.창녕지역의 수령들을 기리는 비석들이라고 한다.약간만 계단을 오르면 6.25 전적비가 나온다.여기 올라오면 바람을 맞으며 쉴 공간이 있는데, 여기서도 쉬고 있는 사람들은 외국여자와 그 아기들이었다. 이제 창녕은 외국인의 것이 되었나라고 생각해도 무리가 아니지 싶다.6.25 전적비 옆에서 영산의 모습을 내려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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