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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창원/정우상가/라디오에서 인생주물럭이라는 얘기 듣고 찾은 진주주물럭

Summer_tree 2023. 12. 1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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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도중 진주를 못갔을 때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소리.

정우상가 지하의 주물럭, 그리고 잊을 수 없는 맛의 주물럭, 진주, 이렇게 진행자들이 얘기하길래 얼른 검색해서 찾았다. 원래는 창원과 진주에 맛있는 주물럭집이 있는 줄 알고 진주의 주물럭을 검색했는데 마님이 정우상가의 진주주물럭을 발견해서 창원으로 가던 길을 돌렸다. 원래 가던 길과의 거리차이는 불과 9 km, 10분 더 달려야 하는 거리라 부담없었다.

 

가게는 여느 창원의 인기있는 점심집들과 같은 분위기. 창원은 직장인들이 점심시간 찾는 많은 밥집들이 이런 분위기다.

또한 정우상가는 맛집들이 모여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오랫동안 장사를 한 집인 거 같았고 주물럭은 점심메뉴라기보단 술안주로 좋았다.

양념은 밥을 비벼먹기 좋았고 고기는 지방기와 함께 잘 볶여서 소주와 궁합이 잘 맞다. 물론 나는 바이크를 몰아야 하기 때문에 마님 혼자 소주 한 병. 소주 한 병을 밥 먹는 동안 금새 비워버리는 거 보니 딱 좋았나보다.

아주 거창한 음식이 아니므로 엄청난 맛은 아니지만 소담하게 먹을 수 있어 부담없는 음식이다.

 

라디오에서 인생주물럭이라고 얘기 들었다고 주인아주머니께 말씀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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