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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양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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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 가덕도 외양포낚시 2019. 1. 30. 10:07
하루 휴가를 내고 가덕도 외양포로 낚시를 갔다.날씨가 추워서 잘 될 거 같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갔다. 어느 낚시꾼의 차 안에서 얌전히 기다리는 강아지.너무 부러웠다.우리 강아지도 저랬음 편하게 데리고 다닐 수 있을텐데. 쭈꾸미 한마리가 낚시바늘에 다리가 걸리는 바람에 올라왔다.참 운이 없는 쭈꾸미. 동네고양이가 낚은 거 있냐고 수금을 다닌다.오늘 잡은 건 조그만 망둑어 한마리와 쭈꾸미 뿐인데...생선은 먹는데 쭈꾸미는 먹지 않는다.덕분에 쭈꾸미는 방생이 돼서 살았다.한마리 더 잡아 바치려 노력했지만 실패했다. 마지막으로 불가사리 한마리 올리고 철수.불가사리가 지렁이도 먹네.첨 알았다. 낚시는 실패지만 해지는 건 이뻤다.추운데 고생해봐야 뭐하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