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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 영도 국립해양박물관 & 백운포
    낚시 2019. 1. 3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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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일을 맞아 오늘도 감성돔의 꿈을 갖고 낚시터로 출발!


    영도 국립해양박물관.

    낚시하기 참 좋은 장소다.

    사람들도 많이 와 있다.

    한 가족은 돗자리를 가지고 와 식구들이 누워서 뒹굴뒹굴하고 아빠는 열심히 낚시 중.


    원투 두개를 던지고 찌낚시도 했다.

    하도 안낚여서 그랬다.

    밑밥도 12000원어치나 사 갔는데 입질조차 없다.


    입질 한번 못받아서 밥먹을 자격도 없지만 배고파서 왕뚜껑.



    결국 자리 이동.

    그 유명한 백운포.

    낚시가 잘되는 곳이라 그런지 주차비를 받는다.

    다들 둑에 올라가서 낚시를 하는데 가족들과 올 곳은 못된다.

    너무 위험하다.

    테트라포드만큼은 아니지만 높고 좁은 난간에서 캐스팅을 해야 하니 꽤 위험하다.


    역시나 여기도 입질조차 없다.

    지나가던 아저씨가 다른 지역에서도 입질이 없다고 한다.

    오늘은 날이 아닌가보다.

    먹을 자격은 없지만 역시 배가 고프니까 토스트.


    그 와중에 독가시치.

    가시에 독이 있어 위험하다고 한다.

    유일한 오늘의 조과.


    어둑해지자 약간 떨어져서 낚시하던 사람들이 시끌시끌.

    뭔가 싶어 갔더니 디따 큰 오징어를 낚았다.

    오징어는 달아나려 애를 쓰고 낚시꾼은 올리려 용을 쓴다.


    오징어 낚는 것 보는 것도 처음이지만 오징어가 저리 큰지는 몰랐다.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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