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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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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패들링 - 첫 서핑/카약/서프스키/다운윈드패들링 2024. 7. 1. 07:40
바다는 풍랑주의보 때문에 나가지 못해 낙동강으로 패들링을 갔다.바람이 세기에 걱정이 되었지만 일단 가서 결정하기로 했고 가서 보니 그리 험하게 보이지는 않아서 배를 띄우기로 했다.강풍에 비까지 많이 내린 터라 삼락공원엔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낭카식구들은 오전에 모여 패들링을 즐기고 난 뒤였다.후투티삼락공원에도 후투티가 있었다. 참 귀여운 새다. 자세히 찍고 싶었는데 휴대폰의 한계다. 살금살금 조금 더 다가가서 찍긴 했는데 잘 알아볼 수도 없다.패들링마야에게 어느 배를 탈 지 물어보니 냉큼 마님 배를 고른다.진한 녹색의 여름 색 말고는 강의 풍경은 늘 같다.이 날은 마야가 처음부터 조용했다. 마야가 짖지 않고 시작한 최초의 날이다. 그래도 걱정스러운지 계속 나를 확인하다 내가 뒤에서 뭐라 소리치니까 뭔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