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들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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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륙도 패들링패들링 2025. 6. 29. 14:16
출발 / 광안대교 / 휴식 / 패들링 / 파도 / 제트스키 / 휴식 / 유람선 / 오륙도 / 수리섬 / 송곳섬과 굴섬 / 등대섬 / 마야 입수 / 굴섬 남안 / 굴섬의 굴 / 미역 따기 / 송곳섬 남안 / 송곳섬과 수리섬 사이 조류 / 송곳섬 북안 / 수리섬 / 솔섬 / 솔섬과 방패섬 / 솔섬과 방패섬 통과 / 방패섬 휴식 / 마야 / 오륙도스카이워크 / 이기대 바위들 / 패들링 / 광안대교 복귀 / 요트 / 복귀 / 마무리 / 광안리 / 저녁 / 미역 / 발부상출발이번에도 민락동 회타운 근처 노변공영주차장에 차를 대고 출발. 딱 한 자리 남았는데 운 좋게 차지했다.2시 35분 출발.부산 앞바다에 요트가 참 많아졌고, 제트스키도 엄청 날뛴다.광안대교별 한 개 뜰 정도는 아니지만 파도와 바람이 제법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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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 다대포 패들링패들링 2025. 6. 14. 16:49
25년 패들링 두번 째 장소는 다대포.점심은 밀면을 먹었다. 내가 먹어본 밀면 중 가장 맛있는 곳.주차대기를 좀 하고 주차한 뒤 개울을 따라 배를 끌고 바다로 나간다. 마님이 끈이 있으면 더 편하겠다 해서 카약을 차에 묶는 끈을 이용했다. 완전 편했다.다대포에서는 항상 파도만 신경썼는데 이번에는 몰운대의 바위를 즐겨보기로 했다.구석구석을 둘러봤다. 내가 찍은 화면은 너무 바다로 향해있어 쓸모가 없었지만 다행히 마님의 화면은 멀찍히 찍어서 비록 내 모습은 작아보이지만 풍경은 제대로 담겼다.다음부터는 칼을 가지고 다녀야할까? 거북손이 많은데 딸 수가 없었다.몰운대 끝에서 동쪽방향으로 조류가 흘러 타보려했지만 탈 수 있는 파도는 없었다.카약을 타기 전 낚시를 했던 몰운대 전망대 부근에 랜딩을 했다.잠시 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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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 명동항과 소쿠리섬, 지리도 챌비치, 2025년 첫 패들링패들링 2025. 6. 14. 11:03
첫 패들링2025년의 첫 패들링.배를 차에 싣고 우리들의 아지트인 명동항으로 향한다.명동항에 도착해서 도롯가에 차를 세우고 배를 내렸다.낚시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낚시도 하고 방파제에 텐트를 치고 음식을 해먹고 있었다.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은 지금이 딱 좋은 시기다.마야가 씩씩하게 바다에 잘도 들어간다. 그런데 아직 물이 차다. 고통스러울 정도로 찬 것은 아니지만 선뜻 물에 들어갈만한 온도는 아니었다.소쿠리섬. 개그행사를 하는 모양이었다.작년에 실어놓고 꺼내는 걸 깜박 잊은 음료수병과 스노클링 장비. 엉망이다.마야가 해변에서 즐겁게 놀고 난 뒤 출발. 첫 패들링은 늦은 시간에 시작한 관계로 소쿠리섬만 들렀다 철수했다.가져온 물로 마야를 먼저 씻긴다.둘쨋날 패들링다음 날도 명동항.마님 머리에도 액션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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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약/서프스키/장호항/촛대바위 패들링패들링 2024. 9. 28. 16:13
2024년 9월.우리의 동해 첫 패들링.장호해변에서 촛대바위, 월미도까지 둘러본 패들링.장호해변의 동쪽 끝 도롯가에 차를 댈 수 있는 공간이 있었고 거기서 배를 내려 출발했다.장호해변에서 용화방향으로 패들링해서 촛대바위부터 들렀다.용굴촛대바위 가기 전 용굴이 있다.입구는 어두웠지만 들어가면 안쪽천장에서 빛이 들어와 밝았다.동굴의 울림 때문에 파도소리가 변해서 이상한 소리로 들리는데 그게 무서웠다.입구에서 반대편으로 나갈 수도 있을 듯 한데 우리는 그러지는 않았다.초곡촛대바위용굴을 나오면 곧바로 촛대바위가 보인다.촛대바위와 용굴까지 사람들이 접근할 수 있는 산책로가 보인다.월미도촛대바위 구경 후 길남해수욕장 앞 월미도까지 코스를 잡았다. 장호항을 넘어서니 파도가 세졌다.갈남해수욕장 물놀이갈남해수욕장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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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들링/카약/서프스키/몰운대패들링 2024. 8. 8. 15:18
이틀간 부여에 다녀온 뒤, 다대포에서 처음 배를 내렸다. 이틀 동안 싣고만 다니고 내려보질 못했다. 배를 내리고 준비하고 있는데 마야가 먼저 물에 뛰어든다. 마야는 어지간히도 타고 싶었나 보다.간조라 물이 깊지 않아 끌고 가는데 애 먹었다.열심히 배를 끌고 가고 있는데 게 한 마리가 죽은 체 물에 흘러간다. 왜 죽은 것일까?이젠 배를 타고 부르면 잘도 온다.다대포 바다가 매우 얌전하다. 다대포에서 이런 잔잔함은 처음 본다. 신기하다. 그래도 다대포인지라 너울은 있다.몰운대 쪽으로 가니 그제야 물결이 조금 있다. 여기도 파도라고 말하긴 좀 그렇다.마야를 마님에게 보내고 몰운대를 돈다.몰운대 끝을 돌아서니 파도가 심상치 않다. 이곳은 늘 이런가 보다. 그래서 마야를 다시 데리고 왔다.물살이 센데 깊이가 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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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들링/제5회 백마강배 전국용선경기대회패들링 2024. 8. 6. 00:38
다른 팀들은 제대로 작정한 듯 유니폼까지 만들어 참가했는데 우리 팀이 가장 어수선했다. 모두 자유복장에다 경기 전날 용선을 처음 본 사람이 대부분인 상태였다. 게다가 여성팀은 급조된 팀으로 이번에 겨우 팀을 만들어 처음 참가를 하게 됐다.그날 부여 기온이 36도였는데, 모두가 지칠 정도로 높은 기온에 평균 연령이 높은 팀이라서 많이 힘들었을 것이다.그런 상태에서도 남자부는 1 위, 여자부는 4 위를 했다. 그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니 대견하고 자랑스러웠다. 우리 마님이 나간 경기므로 여자 경기가 우선이다.마스터즈 여자 250 m 경기마님은 낭만카약이지만 서울카약팀으로 출전했다.예선에선 1 레인, 3 위로 골인.남자부는 1 위만 결승 직행이지만 여성팀은 1, 2 위까지 자동 진출을 한다.3 위인 마님 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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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들링/2024 부여용선경기/마님 조수로 마야와 함께 참가패들링 2024. 8. 5. 12:38
마님의 용선 경기 참가로 이틀간 부여를 다녀왔다. 다른 팀원들은 10시부터 금강 투어를 하는데 우리는 투어는 고려하지 않고 8시 즈음 느긋하게 출발했다.아침식사는 진영휴게소에서 돈가스와 비빔밥. 돈가스 양념은 너무 달고 비빔밥은 퍽퍽했다.재미있게 만든 조형물. 마야와 찍어보려는데 협조를 안해준다.로봇이 만들어주는 아이스커피가 신기해서 주문해봤는데 로봇은 괜찮은데 커피머신이 너무 느렸다.열심히 달려 부여 도착. 환영메시지가 인상적이다.점심은 막국수.맛집/부여/장원막국수/시원한 간장베이스 메밀막국수 맛집/부여/장원막국수/시원한 간장베이스 메밀막국수부여 용선대회에 참가하면서 들렀다.몇년 전 카약대회 때 이곳을 지나쳤을 때도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 날도 역시 줄이 길었다. 리뷰를 보니 평일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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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들링/카약/서프스키/송정/마야와 겪은 충격적인 바람과 파도패들링 2024. 7. 29. 13:19
토요일은 풍랑주의보 때문에 패들링을 쉬고 일요일에 송정을 갔다.별 하나가 떠 있긴 했지만 그 전 주에 이미 경험한 바 있어 그리 걱정을 하진 않았다. 다만 마야를 데려가기에 V5를 가져갈까 잠시 생각하긴 했다. 배를 띄우기 전 간식을 먹고 출발했다.송정천에서 배를 띄우고 송정다리를 지나 마야를 데려온 뒤 악몽이 시작됐다.파도와 바람이 송정에서는 여태까지 보지 못한 크기였는데 송정항 입구에서부터 앞으로 나가지 못했다. 마야를 넘겨받고 다리를 배에 올려야 하는데 마야가 겁을 먹었는지 품에서 벗어나질 않아 다리를 올리지 못했다.그렇게 한참을 파도 위에서 꼼짝 못하며 마야를 달래다 공수항 카페 앞까지 떠내려갔다.그 사이 마님은 이 파도엔 무리다 싶었는지 냅다 송정천으로 되돌아가 버렸다. 그러다 내가 보이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