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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 명동항과 소쿠리섬, 지리도 챌비치, 2025년 첫 패들링패들링 2025. 6. 14. 11:03728x90
첫 패들링
2025년의 첫 패들링.
배를 차에 싣고 우리들의 아지트인 명동항으로 향한다.

명동항에 도착해서 도롯가에 차를 세우고 배를 내렸다.
낚시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낚시도 하고 방파제에 텐트를 치고 음식을 해먹고 있었다.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은 지금이 딱 좋은 시기다.




마야가 씩씩하게 바다에 잘도 들어간다. 그런데 아직 물이 차다. 고통스러울 정도로 찬 것은 아니지만 선뜻 물에 들어갈만한 온도는 아니었다.



728x90소쿠리섬. 개그행사를 하는 모양이었다.


작년에 실어놓고 꺼내는 걸 깜박 잊은 음료수병과 스노클링 장비. 엉망이다.

마야가 해변에서 즐겁게 놀고 난 뒤 출발. 첫 패들링은 늦은 시간에 시작한 관계로 소쿠리섬만 들렀다 철수했다.


가져온 물로 마야를 먼저 씻긴다.


둘쨋날 패들링
다음 날도 명동항.
마님 머리에도 액션캠을 달았다. 세팅을 잘못해서 화면이 엉망.



패들링을 할 때는 지나가는 배가 제일 무섭다.

이 날은 소쿠리섬을 들리지 않고 지리도로 곧바로 간다.


못보던 것이 설치됐다. 무슨 용도인지 모르겠다.

소쿠리섬과 웅도 사이의 얕은 길을 건넌다. 마님은 카약러더 덕분에 쉽게 건너지만, 나는 서프스키러더라 지날 때 바닥에 긁힌다.


괭생이모자반. 요즘 이 놈들이 너무 많아 패들링하기에도 불편하다.

작은 배가 거칠게 우리 옆을 지나갔다. 좀 불안했다.


챌비치에서 휴식.
진해/지리도, 패들러들의 보금자리, 챌비치
지리도는 소쿠리섬과 가까운 섬이다. 소쿠리섬의 조그만 모래사장을 낭만카약에서는 챌비치라 부른다.우리는 자주 챌비치를 가는데, 마야가 놀기 좋은 장소라 그렇게 한다. 무인도라 사람이 없
summertrees.tistory.com
조류를 타기 위해 초리도 방향으로 향한다. 소쿠리섬과 초리도 사이는 배들의 왕래가 잦아 불안한데, 이 시간에는 배가 없어 보여 초리도 쪽으로 향했다.





안심하고 있었는데 배가 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조류를 따라 열심히 저었는데 정작 제대로 타진 못했다. 탈 수 있는 파도가 아니었다.

자주 가보지 않던 서쪽 방파제를 들러 패들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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