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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둥지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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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집밥 같은 대관령둥지식당맛집 2024. 10. 2. 16:27
사실 강릉에서 제대로 된 식사를 한 기억이 별로 없다.관광지인 만큼 맛집이라기보다는 억지로 먹어야 하는 것들이 많았다. 예전에는 괜찮았는데 몇 년만에 다시 방문하면 맛이 달라 있거나 하는 경우가 있어서 음식에 실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그래서 이번에는 관광지가 아닌 곳을 검색해서 찾은 곳이 이 식당이다. 다른 식당 한 곳과 비교하면서 고민했는데 계란후라이가 나오는 걸 보고 이 집을 갔다.처음에는 백반을 시켰다가 주인할머니에게 물어보니 제육볶음이 더 낫다고 해서 메뉴를 바꿨다.반찬들과 음식의 맛이 특별하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관광지에서 제대로 된 집밥처럼 먹을 수 있는 것은 큰 즐거움이었다. 아마도 이 집이 강릉에서 먹을 수 있는 제대로 된 식당이 아닐까 싶다. 강릉을 온다면 이 집에 분명히 다시 올 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