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양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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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덕도/외양포 일본군 포진지와 외양포항여행/풍경 2024. 6. 3. 14:46
외양포 일본군 포진지대항전망대에서 외양포쪽으로 가다보면 세 군데로 나눠진 주차장이 나온다. 제일 아래쪽은 버스 전용이라 승용차는 첫째와 둘째 주차장에 주차를 할 수 있다. 여기서도 대항전망대처럼 외양포와 가덕도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주차장에서 조금만 내려가면 일본군 포진지가 나온다. 이런 모습은 흔하게 볼 수 없어 신기했다.둥글게 파진 곳이 포를 놓는 자리라고 한다. 바퀴를 이용해서 포를 회전시킬 수 있도록 되어있다. 여러 방들 중 한 곳을 장식하는 꽃은 오얏꽃이라고 하는데 이유를 써놓지 않아 이해할 수가 없었다. 오얏꽃은 조선왕실의 상징 아닌가? 일본군 포대에 왜 있나 의아했다. 여기는 화장실터라고 한다. 그런데 앉아보니 너무 넓다. 나무받침을 얹어뒀을거라 짐작해본다.외양포항외양포에는 자갈로 된 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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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 가덕도 외양포낚시 2019. 1. 30. 10:07
하루 휴가를 내고 가덕도 외양포로 낚시를 갔다.날씨가 추워서 잘 될 거 같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갔다. 어느 낚시꾼의 차 안에서 얌전히 기다리는 강아지.너무 부러웠다.우리 강아지도 저랬음 편하게 데리고 다닐 수 있을텐데. 쭈꾸미 한마리가 낚시바늘에 다리가 걸리는 바람에 올라왔다.참 운이 없는 쭈꾸미. 동네고양이가 낚은 거 있냐고 수금을 다닌다.오늘 잡은 건 조그만 망둑어 한마리와 쭈꾸미 뿐인데...생선은 먹는데 쭈꾸미는 먹지 않는다.덕분에 쭈꾸미는 방생이 돼서 살았다.한마리 더 잡아 바치려 노력했지만 실패했다. 마지막으로 불가사리 한마리 올리고 철수.불가사리가 지렁이도 먹네.첨 알았다. 낚시는 실패지만 해지는 건 이뻤다.추운데 고생해봐야 뭐하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