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읍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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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초읍] 반찬 무제한, 풍미추어탕맛집 2023. 8. 11. 22:50
사람들이 끊이지 않게 오는 것이 풍미추어탕은 초읍에서 꽤 알려진 식당인 듯 하다. 추어탕 맛을 얘기하자면 그다지 인상적이지는 않고 무난하다. 반찬들의 양념이 강해서인지 약간 싱겁게 느껴지기도 한다. 밀양3대추어탕과 비슷한 맛이다. 국물이 진하지 않게 적당하고 양념이 강하지 않아 삼삼한 맛이다. 자극적이지 않은 추어탕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알맞다. 반대로 반찬들은 자극적이다. 오이무침조차도 짭쪼릅한 맛이다. 가장 맛있었던 것은 묵무침과 양념장인데 반찬들이 맛있어 몇번이나 가져다 먹었다. 특히 멸치젖갈로 만든 양념장은 다시마와 딱 어울려 평소 한 두점 집어먹던 것을 여러번 먹게 만들었다. 명태조림은 무제한인 다른 반찬과 달리 따로 나오는데 맛있게 조려져 나온다. 추어탕 하나만 놓고 본다면 맛집이라고 얘기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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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부산 초읍] 삼광보리밥맛집 2023. 8. 6. 10:18
보리밥을 왜 먹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가서 먹어봤다. 보리밥 때문에 약간 거친 느낌의 비빔밥. 6000원이라 가격적으로는 괜찮다. 비빔용 나물 4가지와 강된장이 나온다. 달걀프라이와 국물이 없는 것은 아쉽다. 따로 추가를 할 수 있게 해주든가, 아예 추가하고 가격을 올리는 것이 나을 듯 싶다. 숭늉을 셀프로 먹을 수 있는데, 국물 대신 숭늉을 먹어야 했다. 보리밥 가격은 싸지만 나물 외에 반찬으로 주는 것이 없다보니 부족해보여 사이드메뉴를 시킬 수 밖에 없는데, 제육볶음을 시키니 싼 가격은 아니게 됐다. 따로 시키는 메뉴라 양이 많아서 다 먹기가 힘들었다. 메뉴구성이 좀 더 조화로우면 했다. 비빔밥을 만들 나물들은 있는데 달리 따로 먹을 반찬이 없고, 간단한 국물 하나 같이 내는 센스가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