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런 시스템이 마음에 들었다. 셔틀버스를 서비스하고 그 요금으로 마을주민들이 돈을 벌 수 있다. 구경꾼 입장에서는 좁은 도로에서 차가 막히지 않게 버스를 타고 편하게 갈 수 있어서 또 좋다. 다른 관광지에서도 이런 서비스를 만들어 마을주민에게도 득이 되고 관광객들도 편하게 다닐 수 있게 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비용은 3000원인데, 더 비싸도 괜찮을 것 같았다.
다른 곳에서는 마야를 데리고 버스를 타는 것이 부담스러웠는데 여기서는 마야를 귀여워해줘서 마음이 편했다. 어쩌면 처음부터 마야를 이동장에 넣고 타서 반응이 좋았을 수도 있다.
입구의 카페에서 아이스커피를 한잔 사들고 오르기 시작했다.
거창관광지의 계단에는 이런 문구들을 계단마다 붙여놨는데, 별 내용 아니지만 읽으면서 오르니 힘이 됐다. 사소한 것인데도 뭔가 긍정적이어서 마음에 들었다.
Y자형출렁다리는 우리가 가 본 다리 중 가장 좋았던 곳이 아닐까 한다. 다리만 즐거운 것이 아니라 다리 위에서 보는 풍광이 너무 좋기 때문이다. 거창에서는 여기는 꼭 와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