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덕도/나들이와 낚시를 즐기기 좋은 천성항

24/6월

천성항은 여전히 나들이 온 사람들이 붐빈다. 텐트를 치고 놀거나 차 트렁크를 열고 바다풍경을 즐기는 사람들이 참 많다.

그런데 문제는 화장실이 부족하다. 사람들이 그리 많은데 화장실 문제를 어떻게 하는가가 신기했다. 다들 변기를 들고 다니는 것일까? 지도로 검색해보니 천성항에는 세 개의 화장실이 있는데 실제로는 하나만 사용가능했다.

어떤 부부가 텐트에서 포장해온 회를 먹는 걸 보고 물회가 먹고 싶어져 검색을 해보니 가격이 엄청났다. 잡어물회가 18000원, 가자미 물회는 25000원.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가격이어서 포기했다. 요즘 식당가격이 어마하지만 여기는 더 무시무시하다. 여기 올 때는 도시락을 싸오는 게 나을 듯하다.

21/1월

천성항

아직 공사가 다 끝난 것은 아닌 듯 보였지만 일일나들이에 좋게 잘 꾸며져 있다.

주변에 먹을 만한 식당이 좀 부족하니 도시락을 싸서 가든지 편의점에서 간단히 먹든가 해야 한다.

가족들끼리 텐트를 가져와서 음식을 해 먹는 사람들도 꽤 있다.

바닷가에 낚시를 하면서 나들이 즐기기에도 좋다.

다만 고기 낚는 것은 좀 힘들어 보였다.

새바지 갈맷길

새바지 해변

인공동굴을 지나면 멋진 자갈해변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