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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동선방조제와 동선새바지여행/풍경 2024. 6. 3. 14:07728x90
동선방조제
녹산에서 가덕대교와 눌차대교를 건넌 직후 램프를 빠져나오면 갈 수 있다.
지도 상으로는 눌차도까지 일주를 할 수 있게 보이는데 실제로는 눌차도의 도로가 좁아 진입금지다. 그래서 눌차도에서 회차하여 되돌아와야 한다.
멀리 보이는 섬은 모래섬인 진우도. 낙동강 하류의 모래섬은 습지보호구역이라 상륙하지 못한다.
동쪽 끝으로 보이는 곳은 다대포.
우리가 간 날은 바람이 많이 불었는데, 낙하산처럼 생긴 것을 보드에 달아 바다 위를 빠르게 달리다 하늘로 날아오르는 것을 봤다. 바람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놀이 같았는데 찾아보니 카이트보드라고 한다. 꽤 재밌어 보였다.
나중에 카약동호회에서 들은 얘긴데 기온의 일교차가 큰 요즘(15-25도)은 기온차에 의한 바람이 많아 카이트보드나 윈드서핑하기에 좋다고 한다.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었고 저마다 텐트를 치고 음식을 먹으면서 놀고 있었다. 차박하기에 좋아보였는데 화장실이 없어 불편해 보였는데 방조제 끝에 화장실이 있었다. 화장실이 깨끗하긴 했는데 물을 사용하진 못한다.
방조제의 서쪽은 갇힌 바다이고 동쪽은 열린 바다. 서쪽에서는 사람들이 평화롭게 뭔가를 줍고 있고 동쪽에서는 바람과 파도를 거칠게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색다른 모습이었다.
동선새바지
동선방조제의 남쪽 끝에 있는 조그만 항구인데 이곳에서부터 새바지까지 5 km 정도 걸을 수 있다.
이곳에도 관리가 잘된 깨끗한 화장실이 있다.
카약 런칭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가덕도는 요즘 신공항 때문에 난리법석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신공항을 반대하는데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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