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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 반려견 마야와 함께 나사리해수욕장에서 해수욕여행/나들이 2023. 8. 7. 22:35728x90
23년 8월 6일, 나사리해수욕장에서 마야와 함께 놀았다.

대개 공영해수욕장에서는 반려견 출입금지라서 마야와 함께 해수욕이 불가한데, 여기는 공식적인 해수욕장이 아니라서 마야와 함께 바다에 들어갈 수 있었다. 요즘은 반려견이 많이 늘었으니 공영해수욕장에서도 모래사장 한켠은 반려견용으로 지정을 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8/6일 현재 아직 남해바다에 비해 바닷물이 찬 편이긴 하지만 해수욕을 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다.
오후에 바람이 심해진다길래 배를 가지고 가진 않았지만 구명조끼는 챙겨갔다. 난 수영을 잘하는 편이지만 구명조끼를 입으면 힘들어갈 일 없고 따로 튜브같은 걸 사용할 필요가 없어 너무 편하다. 바다나 강에 놀러가는 사람들 튜브보다는 구명조끼를 입으면 더 편하고 안전할 것이다. 특히 패들링용 구명조끼는 다른 것에 비해 약간 비싸긴 하지만 거추장스럽게 움직임을 제한하는 부위가 없어 놀기에 정말 좋다. 단점이라면 사타구니로 걸어주는 끈이 없어 꽉 조이지 않으면 위로 훌렁 빠진단 것. 따로 끈을 사서 다리 사이로 결박해줘야 안전하다.










여기 오기 전 해변주차장은 마을사람들이 차지하고 평상대여를 해야만 주차를 할 수 있다고 하는데, 해변과 가까운 곳은 그럴 수 밖에 없고 해변과 조금 떨어진 곳에는 주차를 할 수 있는 몇몇 공간과 화장실이 있다. 그래서 우리는 그곳에 주차를 했다. 우리는 패들러들이므로 기본적으로 물과 펌프를 들고 다녀서 아무 데서나 즉석에서 해수욕 후 샤워를 할 수 있다. 바닷물을 씻어내는 데 그리 많은 물이 필요하지는 않다.


해수욕 후 돌아오은 길에 찾은 임랑 하얀집에서 정식메뉴로 저녁 해결.
[맛집/임랑] 하얀집, 근사한 인테리어와 고등어구이가 맛있는 정식
아주 근사한 맛집이라고 얘기하긴 어렵지만, 주변 식당에 비해 경쟁력이 있고 기분전환으로 찾아가기 좋은 식당이다. 실내인테리어가 간결하면서도 깔끔하다. 실내가 세 구역으로 나눠져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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