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양/부은사, 다양한 석조상이 멋진 절여행/풍경 2025. 4. 27. 10:03728x90
밀양 부은사(父恩寺)는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천태산 자락에 위치한 한국불교 태고종 소속의 전통 사찰로, 가야시대에 창건된 것으로 전해진다. 사찰의 이름은 '아버지의 은혜를 기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가야국 제2대 거등왕이 부왕인 수로왕의 은혜를 기리기 위해 서기 200년경에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은사는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860년(철종 11년)에 동화사 승려 학송에 의해 재건되었으며, 오랫동안 '부은암(父恩庵)'으로 불리다가 1960년에 '부은사'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 천불보전: 사찰의 중심 전각으로, 비로자나불을 주존으로 모시고 있으며, 좌우에는 약사여래불과 석가모니불이 봉안되어 있다.
- 석조 아미타불 좌상: 1688년(숙종 14년)에 조성된 이 불상은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76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천불보전에 봉안되어 있다.
- 마고석굴: 사찰에서 약 15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 석굴은 원효대사와 사명대사가 수행한 장소로 전해지며,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 요니 석물: 천불보전 뒤편에는 인도에서 가져온 것으로 전해지는 지름 78cm의 맷돌 모양의 돌이 있으며, 아기를 갖고자 하는 이들이 기도하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절이 천태산 골짜기에 감싸져 아늑한 느낌을 준다.

우리가 갔을 때는 철쭉이 이쁘게 만개했다.





관음상.

인도에서 왔다는 요니 석물.





바위 절벽에 커다란 부처님 상을 새겼다.



바위에 글자가 새겨져 있다고 해서 자세히 봤는데 찾을 수 없었다.

삼랑진을 내려다 보는 풍경이 좋았다. 석양이 질 때 모습이 멋지다고 한다.


마고 석굴. 기도하는 효과가 좋은 곳이라고 한다.






728x90'여행 >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북구/다양한 야외불상이 다채로운 금수선사 (0) 2025.05.02 부산/모라/백양산 산행의 출발점, 운수사 (0) 2025.05.02 전시회/CIMT 2025 (0) 2025.04.24 중국/Beijing/고급 쇼핑몰, Surprise Outlet (0) 2025.04.24 중국/Beijing/공항과 가까운 Hilton Beijing Capital Airport Hotel (0) 2025.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