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화군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부터 영월의 대야2교까지 88번 지방도의 단풍이 너무 예뻤다. 경상도 지방에서는 평소 보지 못하던 풍광에 계속 '와~ 와~'하는 소리밖에 나오지 않았다. 계속 달려도 이쁜 풍광밖에 보이지 않아 감탄했다. 다음날 햇살 아래의 단풍과 비교하니 흐린 날의 것이 더 예뻐서 단풍은 흐린 날에 더 예쁘게 보이는 것일까 생각했다. 단풍시즌에 꼭 다녀볼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