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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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들링/카약/서프스키/몰운대패들링 2024. 8. 8. 15:18
이틀간 부여에 다녀온 뒤, 다대포에서 처음 배를 내렸다. 이틀 동안 싣고만 다니고 내려보질 못했다. 배를 내리고 준비하고 있는데 마야가 먼저 물에 뛰어든다. 마야는 어지간히도 타고 싶었나 보다.간조라 물이 깊지 않아 끌고 가는데 애 먹었다.열심히 배를 끌고 가고 있는데 게 한 마리가 죽은 체 물에 흘러간다. 왜 죽은 것일까?이젠 배를 타고 부르면 잘도 온다.다대포 바다가 매우 얌전하다. 다대포에서 이런 잔잔함은 처음 본다. 신기하다. 그래도 다대포인지라 너울은 있다.몰운대 쪽으로 가니 그제야 물결이 조금 있다. 여기도 파도라고 말하긴 좀 그렇다.마야를 마님에게 보내고 몰운대를 돈다.몰운대 끝을 돌아서니 파도가 심상치 않다. 이곳은 늘 이런가 보다. 그래서 마야를 다시 데리고 왔다.물살이 센데 깊이가 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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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문치재-소금강-몰운대 코스여행/풍경 2023. 11. 28. 16:46
https://www.youtube.com/watch?v=_0d5o7saRj8&t=337s 문치재 꼬불꼬불한 길. 난 이런 풍경엔 별 감흥이 없다. 바이크 와인딩도 아닌 것이 꼬불꼬불 힘들 것만 같다. 그래서 직접 내려가보지 않고 다음 코스. 소금강 소금강 풍경도 영월, 정선의 다른 암벽과 다름없이 멋지지만, 다른 암벽들은 비교적 넓은 강 건너편이어서 멀리서 볼 수밖에 없지만 이곳은 도로와 매우 가까워 쉽게 그 형태를 관찰할 수 있어 더욱 환상적인 듯 하다. 거대한 바위벽이 단풍색과 어울려 더 아름다웠다. 표지판의 설명에 따라 용마소 거북바위, 화표주, 몰운대를 찾아갔는데, 화표주는 지나치면서 봤는데 이름을 몰라 스쳤던 것이었고, 거북바위는 찾지 못했고, 몰운대는 네비가 엉뚱한 길로 안내하는 바람에 몰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