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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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오동도/자전거 빌려서 투어여행/풍경 2023. 12. 11. 12:34
유튜브에서 얻은 정보로는 오동도 투어는 1 시간 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직접 가보니 어림도 없다. 최소 2 시간은 잡아야 한다. 자전거를 빌려 투어를 했고 방파제 끝까지 가보고 오동도등대까지만 갔는데도 딱 1시간 걸렸다. 자전거로 갈 수 있는 코스는 제한적이고 오동도 안의 대부분은 자전거를 세워두고 걸어다녀야 한다. 자전거를 이용하면 편하다는 것보다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자전거 없이는 두 시간도 빡빡하지 않을까 싶다. 자전거 대여비는 한 시간 만원, 두 시간 만오천원. 두 시간 대여하는 것을 추천한다. 코스는 힘들지 않게 산책하기 좋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동도등대에 올라 오동도 둘레를 360도로 구경할 수 있다. 유리가 깨끗하지 않아 사진찍기에 좋지는 않다. 우리는 예전에 타봐서 이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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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바이크 투어/여수(GPS 포함)바이크 2023. 12. 7. 18:04
첫째 날계획겨울인데도 불구하고 기온이 20도까지 올라 여수 바이크 투어를 하기로 했다. 첫 날은 그리 덥지는 않았는데 둘째 날은 여름처럼 더웠다. 겨울에 이런 온도가 뭔 일인가 싶었다. 다음부터는 투어계획을 여유있게 짜야겠다. 이런 저런 소동으로 이번에도 완벽한 실행은 못함.예정시간은 7시인데 마야를 맡겨두고 8시에 출발. 그래도 평속을 낮게 잡아서 예정코스 문제없을 줄 알았는데 예기치 못한 황당한 사건들로 시간이 계속 지연돼 결국 스케줄을 새로 만들어야 했다.사고광양 부근에서 충격적 사건이 있었다. 바이크 탄 지 10여년 동안 처음 겪은 일.도로에 약간의 턱이 있었는데 바이크가 크게 흔들려 넘어질 뻔 했다. 바이크가 이내 안정을 찾아 넘어지지는 않았지만 굉장히 당황했다. 같은 자리를 한 번 더 달려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