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c V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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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들링/카약/서프스키/다대포 패들링 - 서핑패들링 2024. 7. 6. 09:55
낙동강 다음날은 날이 좋아서 다대포.그런데 갔더니 백파가 장난 아니었다. 그래서 들어갈 수 있을까 겁을 먹었다.가기 전 해수욕장 관리자에게 전화를 했는데 다대포는 수상레저구역과 수영구역이 명확히 나눠져 있어 무동력선인 카약은 문제없이 갈 수 있다고 했고 마야도 수영구역에 들어가지 않으면 상관없다고 했다.전날 에너지 고갈로 고생한 것에 교훈을 얻어서 출발 전에 간식을 먹었다.파도를 좀 더 자세히 보기 위해 데크의 높은 곳에 올라 관찰했다. 아래에서 볼 때는 파도가 겹쳐 보여 무서웠는데 위에서 보니 파도 간 거리가 제법 있어 대비할 여유가 있는 것 같아 배를 띄우기로 결정했다.런칭공원과 연결된 수로는 얕아서 약간 불편하긴 하지만 카약을 끌고 가는 것보다는 훨씬 편한 런칭이 가능하다.막상 타기로 했지만 실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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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륙도 패들링/카약/서프스키패들링 2022. 12. 6. 16:23
빨리가기오륙도 / 오륙도 유람선선착장과 스카이워크 / 방패섬과 솔섬 / 수리섬 / 송곳섬과 굴섬 / 등대섬패들링 날짜: 2022/11/26오륙도오륙도는 방패섬, 솔섬, 수리섬, 송곳섬, 굴섬과 등대섬이 있다.이기대를 지나 선착장까지는 바람과 조류가 잔잔하지만 방패섬과 선착장 사이에서부터 둘 다 거세진다.바람이 심하지 않은 날 두 번 가봤는데, 항상 오륙도의 바다는 거칠었다.그렇다고 패들링이 힘든 수준까지는 아니다.오륙도 유람선선착장과 스카이워크여기서부터 이기대의 아름다운 풍광을 보면서 이기대까지 걸어갈 수 있다.부산으로 놀러온 사람이면 꼭 걸어봐야 할 길이다.이 날은 바람이 불어서인지 스카이워크에 사람이 없었다.방패섬과 솔섬해안과 가장 가까이부터 방패섬, 그 뒤가 솔섬이다.두 섬은 딱 붙어있다.수리섬방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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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명동항, 소쿠리섬, 지리도, 초리도, 마야와 함께 패들링/카약/서프스키패들링 2022. 7. 18. 17:44
빨리가기Day1 / Day #2 챌비치Day #1주말, 마야와 함께 우리들의 보금자리 명동항엘 갔다.이제 마야와 함께 패들링을 하러 가는 것이 점점 자연스러워져 간다.오후 늦게 간 지라 짧게 소쿠리섬과 웅도를 한바퀴 돌았다.소쿠리섬과 웅도 사잇길에서 잠시 쉬었다.소쿠리섬과 웅도 사이에는 얕은 바닷길이 있는데, 간조 때는 사람이 건너갈 수 있을 정도로 수위가 낮아진다.명동항쪽 내만의 바다는 잔잔하고 외만의 파도가 교차하는 것을 보는 것은 색다른 재미다.고동을 따려고 했는데, 늦은 시간이고 하니 사람들이 다 따가고 남은 것이 별로 없었다.저녁에는 방파제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었다.하나로마트에서 산 삼겹살은 실패한 적이 없었는데 이번 것은 좀 질긴 것이 여태 하나로마트의 것들과는 약간 달랐다.마침 소주잔을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