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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봉평막국수] 뭔가 아쉬운 막국수와 수육맛집 2023. 5. 28. 10:31728x90
수안역 부근의 봉평막국수에서 수육과 막국수를 먹었다.
내 최애는 사직의 주문진막국수인데, 여기도 유명하다길래 가서 먹어봤다.
내 입맛에는 역시 주문진이 최애란 걸 확인했다.
난 음식에 김치국물을 쓰는 걸 싫어한다.
실제로 김치국물을 쓰는 지 모르겠지만, 막국수, 비빔국수, 물회 등에 김치국물향이 나는 음식은 내 기준으로는 맛있는 음식이라고 보지 않는다.
내가 왜 그런 지는 설명하기가 곤란하다.
봉평막국수도 내가 싫어하는 김치향이 나는 음식이라서 그리 맛있게 느껴지지 않았다.
아마 김치향을 상관하지 않는다면 좋아할 수도 있겠다.
수육은 맛있었지만, 한가지 헤프닝이 있었다.
다른 좌석의 손님이 수육이 형편없다면서 큰소리로 항의하는 일이 있었다.
그 손님들은 종종 들러 수육을 먹었는데, 그 날은 수육의 고기가 달랐다며 무척 거칠게 항의를 했다.
음식은 일관성이 있어야 하는데, 어떤 날은 좋고, 어떤 날은 나쁘다면 그건 좀 곤란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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