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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14/10바이크 2014. 10. 17. 01:04728x90
2박3일로 계획한 제주도 여행.
바이크를 페리로 옮기는 여행이라 큰 맘을 먹어야 했다.
야간에 배를 타고 이동하는 스케줄.
부산항에서 바이크를 싣고 출발.
바이크를 싣기 위해 4시까지 부산항에 도착.
제주여행의 교훈.
+. 배 앞쪽에 타지 마라: 배 앞쪽에 타면 배멀미로 고생.
+. 태풍잦은 가을에 배타는 거 아니다: 태풍이 막 지난 뒤의 일정이라 안심했지만 도착하자마자 새 태풍소식으로 일정을 접고 철수.
선적하기 위해 들어가는 입구. 긴장감 있음..ㅋㅋ
다른 짐이 실리기 전 바이크부터 선적.
남는 시간동안 남포동거리를 배회한 후 터미널 도착. 남포동은 먹거리가 많아 딱 좋은 시간.
마침 가는 날 월식. 남항대교와 월식.
남항대교 통과!
바다 위의 달.
일출!
제주항 도착. 아침 7시 도착예정이었지만 1시간 이상 연착.
첫번째 방문지는 아침을 먹어야 하므로 뽀글뽀글찌개식당.
제주항에서 가까운 용연구름다리와 용두암이 다음 목적지.
커피브레이크시간이므로 커피를 마시기 위해 카페거리로 이동.
본격적으로 예정지 탐방.
계획한 일정보다 시간이 지체되어 점심은 느즈막히 편의점 도시락으로 해결.
마지막 탐방지.
제주도여행을 계획하면서 시간과 이동거리를 모두 계산했지만 너무 꽉꽉 눌러담은 관계로 꽤 힘들었다.
첫날은 이색적인 카라반에서 머물렀다.
꽤 지쳐서 사진찍는 것조차 깜빡했다.
마트에 들러 이것저것 사서 바베큐를 해먹을 생각이었지만 카라반 앞에 있는 돼지고기집을 보곤 곧바로 생각을 바꿔 편하게 식사.
흑돼지삼겹살모듬
카라반에서 자 본 느낌은 한 번 정도는 신기하다..는 것.
다시 머물고픈 생각은 없다.
바이크족에겐 좋은 샤워시설 또는 욕조가 딱인데 그게 불만이었다.
아침에 들은 나쁜 정보, 태풍.
덕분에 나머지 일정을 단축해 4시까지 다 둘러보고 배를 타야했다.
모든 계획이 엉망이 됐다.
많은 것을 보기 위해 정신없이 달렸다.
출발했지만 엉뚱한 방향으로 출발해서 급히 유턴...
첫 방문지 쇠소깍은 산책코스로 잡았지만 잠깐 들러 사진만 찍었다.
바이크족으로선 빠질 수 없는 코스
점심으로 맛있는 고등어찌개
식사 후 다시 강행군...
그리고 아쉬운 마지막 방문지, 삼양검은모래해변
고생했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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