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진전/도그필드, 잘 관리된 강아지 운동장

일반적인 애견카페로 알고 갔다.

그런데 강아지 입장료를 별도로 받는 것을 보고 의아했다. 왜 추가요금이 필요할까?

우리는 커피와 샌드위치 세트를 주문하고 강아지 입장료까지 지불하고 카페에서 시간을 즐겼다.

그러다 떠나기 전 주변을 둘러볼까해서 건물 위쪽으로 갔는데, 그 후 왜 입장료가 필요한지 알 수 있었다.

 

강아지와 함께 지낼 완벽한 공간이 카페 건물 위쪽에 준비되어 있었다.

이런 공간을 준비해뒀으니 당연히 추가요금이 있어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했다. 오히려 너무 싼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강아지들이 뛰어놀 수 있는 운동장이 있었고, 함께 트레킹을 할 수 있는 코스도 있었다.

 

우리는 아마 다음에는 여기를 방문할 때 준비를 철저히 하고 올 듯 하다.

가벼운 간식과 커피는 카페에서 주문할 생각을 하고 미리 도시락을 준비한다.

오전 일찍 카페에 와서 커피 한 잔 하고 강아지와 트레킹을 한다. 코스는 왕복 1 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트레킹 후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는다.

식사 후 커피를 다시 주문해서 마시며 강아지와 놀이터에서 논다.

이렇게 일정을 짠 뒤 여기서 종일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라고 기대를 한다.

 

그런데 카페를 찾아가는 길이 험하다.

길바닥에 안내선을 표시해둬서 찾아가는데 어려움은 없지만 도로가 좁아 운전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꽤 힘들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