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
-
패들링/송정, 다릿돌전망대, 해동용궁사 - 카약, 서프스키패들링 2024. 7. 22. 15:53
마님의 용선대회 연습을 위해 9시에 클럽하우스를 갔다.연습 후 송정밥집에서 점심을 먹고 패들링.지난주 마야와 왔을 때와는 달리 화창한 날씨. 대신 바람이 강해 마야는 데리고 오지 않았다.송정등대파도와 바람을 즐기기 위해 송정 앞에서 패들링을 했는데 별 재미가 없었다.그래서 송정등대까지 코스 변경.다릿돌전망대다음에는 이번에는 파도가 재미있는 다릿돌전망대로 코스 변경.역시 다릿돌 앞은 재미있었다.해동용궁사파도와 놀고 나서 해동용궁사로 갔다.지난주와 달리 얌전한 바다.용궁사 다리 아래에 배를 올려두고 마님은 고동을 잡는다.이번에도 용궁사 고동 대학살.그리고 용궁사 부근에서 해파리들을 몇 번 봤다. 굉장히 크고 무섭게 생겼다.바람과 해무고동을 잡고 용궁사를 출발하니 날씨가 완전히 바뀌었다.해무가 짙게 깔려 앞이..
-
마야와 함께 송정에서 죽성까지 패들링/오랑대/서프스키/카약패들링 2024. 7. 15. 16:51
해운대를 간 다음 날 다시 송정으로 갔다. 이틀 연속 출석.예전에 쫄쫄 굶고 패들링하다 힘들었던 경험으로 인해 이제 패들링 전 무조건 뭘 충분히 먹는다.이 날은 송정밥집에서 아침 겸 점심을 든든히 먹었다.[맛집/부산 송정] 송정밥집, 집밥 같은 밥집 [맛집/부산 송정] 송정밥집, 집밥 같은 밥집우리는 지난 2-3년 동안 카약을 타기 위해 송정을 매주 갔다.아침부터 오후까지 있으려니 밥은 사 먹게 되는데, 매주 가다 보니 식당 찾는 것도 일이 됐다.사실 송정에는 음식점이 많이 있지만 마summertrees.tistory.com클럽하우스를 가니 아무도 없다. 9시에 모인다 그랬는데 다들 모여서 어디론가 간 듯. 마야를 데리고 송정천에서 출발했다. 이 날은 처음부터 내가 마야를 데리고 갔다.겁을 먹었다.전날 ..
-
마야와 함께 송정에서 해운대까지 패들링패들링 2024. 7. 15. 14:06
정말 오랫만에 송정에 갔다. 거의 2년 만인 듯 하다.클럽하우스를 가니 우리 V8들은 먼지가 내려앉은 채 울고 있었다. 내 자리는 누군가 자기 배를 뒀고 내 배는 옆으로 밀려나 있었다.V5, V7은 들고 다니기 정말 무거운데 오랫만에 V8을 드니 가벼움이 느껴져 좋았다.송정천에서 출발출발하자마자 해운대를 다녀오는 클럽팀을 만났다. 마야를 정말 귀여워해줬다.해운대 가는 길과 조류의 방향이 맞아 서핑을 시도했는데 잘 되지 않았다. 탈 수 있는 파도는 아닌 것 같았는데 대신 조류 덕분에 빠르게 갈 수는 있었다.추억의 청사포.초보 시절 바람이 많이 불던 날 해운대를 가다 마님이 바람을 이기지 못해 청사포로 긴급 대피했었다.청사포를 지난 후 새로 만들어지고 있는 스카이워크 부근에서 갑자기 에어쇼 비행기들이 나타났..
-
[맛집/부산 송정] 20년전통할매집, 시골삼겹살정식, 맛있는 김치맛집 2023. 8. 6. 10:01
호불호가 갈릴 집같은 맛집이다. 가장 특색있는 점은 김치. 시골집 김치처럼 잘 익은 김치가 나온다. 군내는 나지 않는데 묵은지 느낌이 나지만 묵은지는 아니다. 고기와 딱 어울릴만큼 익었다. 예전에는 갈치젖이 김치 사이에 들어있었는데 이번에 갔을 때는 갈치 대신 오징어가 들어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맛있었지만 발효시킨 갈치나 오징어는 호불호가 갈릴 만 하다. 가자미식해의 경상도식 버전이라고 하면 이해될까? 시골식당의 약간 많이 익은 김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기분좋을 수가 있겠다. 삼겹살도 특이하다. 일반 고기집의 그것과는 느낌이 다른 것이 뒷고기느낌이 난다. 가스불판에 굽는 것이니 그냥 삼겹살맛이다. 부추무침의 양념이 꽤 맛있어서 다른 것들과 잘 어울린다. 된장은 조금 낯선 맛이다. 시골된장도 아니고 마트..
-
패들링 23/7 송정, 해운대, 해동용궁사/카약/서프스키패들링 2023. 8. 1. 10:54
송정-해운대 꽃등대 일주올해 처음 가는 송정.송정집밥에서 점심을 먹고 카약샵으로.2023.08.01 - [맛집] - [맛집/부산 송정] 송정밥집, 집밥 같은 밥집 [맛집/부산 송정] 송정밥집, 집밥 같은 밥집우리는 지난 2-3년 동안 카약을 타기 위해 송정을 매주 갔다. 아침부터 오후까지 있으려니 밥은 사 먹게 되는데, 매주 가다 보니 식당 찾는 것도 일이 됐다. 사실 송정에는 음식점이 많이 있지만summertrees.tistory.com송정 낭만카약샵에 도착하니 모두 패들링을 하러 가서 아무도 없다.우리도 준비하고 해운대 일주와 해동용궁사에서 고동을 따기로 하고 출발.올해 송정방문은 처음이라 보관해둔 배에 먼지가 엄청 앉아 있었다.작년처럼 아름다운 하늘을 기대했는데 이 날은 수증기와 강한 햇살 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