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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들링/송정, 다릿돌전망대, 해동용궁사 - 카약, 서프스키패들링 2024. 7. 22. 15:53728x90
마님의 용선대회 연습을 위해 9시에 클럽하우스를 갔다.
연습 후 송정밥집에서 점심을 먹고 패들링.
지난주 마야와 왔을 때와는 달리 화창한 날씨. 대신 바람이 강해 마야는 데리고 오지 않았다.
송정등대
파도와 바람을 즐기기 위해 송정 앞에서 패들링을 했는데 별 재미가 없었다.
그래서 송정등대까지 코스 변경.
다릿돌전망대
다음에는 이번에는 파도가 재미있는 다릿돌전망대로 코스 변경.
역시 다릿돌 앞은 재미있었다.
해동용궁사
파도와 놀고 나서 해동용궁사로 갔다.
지난주와 달리 얌전한 바다.
용궁사 다리 아래에 배를 올려두고 마님은 고동을 잡는다.
이번에도 용궁사 고동 대학살.
그리고 용궁사 부근에서 해파리들을 몇 번 봤다. 굉장히 크고 무섭게 생겼다.
바람과 해무
고동을 잡고 용궁사를 출발하니 날씨가 완전히 바뀌었다.
해무가 짙게 깔려 앞이 보이지 않고 지난주처럼 다시 큰 너울과 파도가 덮쳤다.
게다가 바람도 지난주보다 강하다.
공수마을 근처까지 오니 시야는 괜찮아졌는데 이번엔 바람이 측면에서 강하게 불어 배가 자꾸 해변 쪽으로 밀렸다.
그래서 아예 맞바람 방향으로 코스 변경해서 탈출.
기왕 바람 터진 거 한 번 더 놀고 패들링 종료.
거리 17.02 km, 이동 시간 2 시간 59분, 평균 5.7 km/h, 최대 32.3 km/h(??? 또 뭔가 잘못된 것 같은데... V8을 타니 지난번처럼 또 최대속도가 너무 높게 나온다)
그래서 직접 GPS 파일을 받아서 파이썬으로 분석하는 앱을 만들었다. GPS 오류 수정하고 나니 최대속도는 19.9 km.
집으로 오는 길 송정다리 위에서 바다를 보니 그 시간까지도 바람이 있었다. 멀리 백파도 보였다.
패들링 마치고 배를 들고 클럽하우스를 갈 때 초보들도 낀 팀이 바다로 나갔었는데 잘 탔을는지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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