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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 원동 나들이여행/나들이 2025. 2. 17. 08:01
황산공원에서 본 메뚜기. 아직 나올 때가 아닌데 미리 나와서 어쩌나 싶었다. 이 날은 따듯했지만 다음 날부터 추워져 걱정이 된다.양산/용화사, 화강암 부처 양산/용화사, 화강암 부처양산 용화사는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에 위치한 통도사의 말사이다.1471년(조선 성종 2년)에 통도사의 승려 성옥(性玉)이 창건하였으며, 이후 여러 차례 중수를 거쳤다. 사찰 내에는 대웅전, 산summertrees.tistory.com용화사를 구경하고 신이 난 마야.자전거가게에서 키우는 지 바깥에서 길러지는 강아지. 외로운지 마야를 보고 반가워하는데 마야는 역시 반응이 없었다. 외롭지 말라고 던져 준 인형이 몇 개 있었다.미리 만들어온 간식과 커피를 서룡공원에서 먹었다. 봄날처럼 따듯해서 좋았다.마야는 간식과 함께 건빵까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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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용화사, 화강암 부처여행/풍경 2025. 2. 17. 07:56
양산 용화사는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에 위치한 통도사의 말사이다.1471년(조선 성종 2년)에 통도사의 승려 성옥(性玉)이 창건하였으며, 이후 여러 차례 중수를 거쳤다. 사찰 내에는 대웅전, 산신각, 요사채 등이 있으며, 특히 대웅전에는 보물로 지정된 석조여래좌상이 봉안되어 있다. 이 석불은 통일신라 시대의 작품으로, 화강암으로 만들어졌다. 원래 김해시 상동면 감로리의 옛 절터에 있던 것을 성옥 스님이 현재의 위치로 옮겨왔다고 전해진다. 용화사는 또한 요산 김정한의 소설 '수라도'의 배경이 된 미륵당이 있는 곳으로, 문학적 가치도 지니고 있다고 한다. 사찰 주변으로는 낙동강변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져 있어 방문객들에게 평온한 분위기를 제공한다. 사찰은 물금읍 물금리 경부선 철도변의 부산시 물금상수도취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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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 기장 나들이여행/나들이 2025. 2. 15. 19:15
연화리 해물을 먹기 위한 나들이.집에서 빵을 먹어 배가 부른 바람에 기장 주변 나들이를 먼저 했다.부산/기장/장안사, 유서 깊은 부산의 대표적 사찰 부산/기장/장안사, 유서 깊은 부산의 대표적 사찰장안사란 이름은 유명하다. 하지만 부산에 살면서도 그동안 한번도 가 본 적 없었다. 장안사를 가는 길에 많은 음식점과 까페가 있는 것을 보니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인 듯 했다.이번에 처음 가summertrees.tistory.com부산/기장/은진사, 잘 가꿔진 귀여운 사찰 부산/기장/은진사, 잘 가꿔진 귀여운 사찰은진사는 잘 가꿔진 정원같은 절이다.도로에서 보여지는 커다란 불상 때문에 지나가면서 우연히 들렀다.입구부터 인상적이다. 12지신상을 줄지어 세워놨는데 자기 띠에 해당하는 조각을 찾는summertre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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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장/연화리 해물포장마차촌, 다양한 해물과 전복죽, 반려견 동반맛집 2025. 2. 15. 19:04
부산에 살면서도 이번에 처음 가봤다. 원래 해물이나 회를 즐기지 않는지라 흥미를 가지지 못해서 안갔고, 예전에 한 번 가려고 했을 때는 영업시간이 지나서 못갔다. 마님이 하도 가고 싶다고 해 이번에 겨우 들릴 수 있었다.인근의 공영주차장이 항상 꽉 차 있긴 한데 회전률이 빨라 의외로 주차가 어렵진 않다.포장마차도 그렇고 주변의 식당들도 영업마감이 빨라 저녁시간보다는 점심시간에 가야 음식을 제대로 먹을 수 있다.주차를 하고 포장마차촌을 둘러보면 서로 자기 가게로 오라고 호객행위를 한다. 이것이 불편할 수 있는데, 우리는 창가자리를 찾는다고 말하며 천천히 둘러봐서 시달리지 않았다. 그런 핑계가 없으면 불편할 듯 하다.둘러보다 창가자리가 있는 곳을 찾아 그리로 들어갔다. 호객행위가 우리에겐 도움이 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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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장/은진사, 잘 가꿔진 귀여운 사찰여행/풍경 2025. 2. 15. 19:01
은진사는 잘 가꿔진 정원같은 절이다.도로에서 보여지는 커다란 불상 때문에 지나가면서 우연히 들렀다.입구부터 인상적이다. 12지신상을 줄지어 세워놨는데 자기 띠에 해당하는 조각을 찾는 것이 재미있었다. 거기다 조각 아래 귀여운 스님인형들이 열심히 목탁을 치는 것이 웃겼다.우리는 닭과 돼지띠다.절 안에 연못과 폭포가 있는데, 겨울인데도 수량이 풍부해서 놀랐다. 이 많은 물이 어디서 흘러오는지 궁금했다. 이 물이 흘러 절 아래에 커다란 연못을 만드는데, 연못에는 다양한 색깔의 잉어들이 있었다. 사람이 다가가면 잉어들이 몰려와 입을 벌린다. 사람이 먹이를 준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실제로 절에서 잉어먹이를 팔고 있어서 길들여졌구나 싶었다. 입을 벌리고 기다리는 모습이 귀여웠다.커다란 불상이 세 개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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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장/장안사, 유서 깊은 부산의 대표적 사찰여행/풍경 2025. 2. 15. 18:57
장안사란 이름은 유명하다. 하지만 부산에 살면서도 그동안 한번도 가 본 적 없었다. 장안사를 가는 길에 많은 음식점과 까페가 있는 것을 보니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인 듯 했다.이번에 처음 가봤는데, 신라 시대에 원효대사가 세웠다는 것을 알고 놀랐다. 초기 절은 임진왜란 때 한 번 불 타 없어지고 여러 차례 고쳐서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장안사는 절 자체도 그렇지만 주변의 계곡 때문에 더 유명한 듯 했다. 여름에 계곡을 즐기러 다시 올 만 해 보였다. 가을 풍경과 벚꽃으로 유명하다 하니 그 시즌을 맞춰서도 와봐야겠다.기장의 사찰들에는 이런 식의 배불뚝이 스님상이 많았다. 주로 복을 기원하는 용도라고 한다. 말 그대로 기복신앙이다.오래된 절이란 얘기답게 대웅전의 모습이 고풍스러웠다.산신각에 대한 설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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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타이어하우스, 경상도와는 다른 형태의 어탕국수맛집 2025. 2. 15. 18:54
이 집에서는 생선국수라고 부른다. 나는 어탕국수라고 부른다. 어떤 사람은 어죽이라고 부르기도 한다.청주의 어탕국수들은 경상도식과는 다르게 국물이 고추장찌개에 가깝다. 그리고 경상도에서는 추어탕처럼 배추 등 야채를 많이 넣는데 이 집 포함해서 청주에서는 모두 야채가 별로 없었다.청주에서는 세 군데에서 이 음식을 먹어봤는데, 셋 중에서 가장 나았다.장사가 잘되서 그런지 다른 이유가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오픈시간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다. 시간을 맞추지 않으면 먹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