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
부산 나들이, 중국 커플 가이드여행/나들이 2025. 10. 20. 09:20
중국의 거래업체 한국담당이 와이프와 함께 부산에 놀러왔다. 추석 연휴를 맞춰 왔는데, 추석 전날임에도 불구하고 같이 놀아줬다.세차손님을 태워야 하니 미리 세차를 했다. 1 년만에 처음 하는 내부세차. 앞으로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점심광안리에서 만나 점심식사를 했다. 부산이라면 회. 그래서 민락동 수변공원 회센터로 데려가 회를 먹었다. 1 인당 5 만원짜리. 그런데 직원와이프는 회를 거의 먹지 못했다. 횟집에서도 외국인이라 신경을 써주며 남은 회를 튀겨주기까지 했다.대개 회센터에서는 1층에서 생선을 사서 위층 횟집에서 먹지만 우리는 그냥 횟집으로 바로 가서 회를 주문했는데, 이렇게 하는 게 음식 가짓수가 다양해서 더 편했다. 게다가 더 친절하게 이것 저것 챙겨줘서 좋았다.오륙도점심을 먹고 난 뒤 ..
-
EMO 5. 프랑크푸르트 구경과 마무리여행/나들이 2025. 10. 4. 19:18
체크아웃아침에 체크아웃을 하고 호텔을 떠났다.아깝게도 한 박스 산 맥주를 다 마시지도 못하고, 마트에서 새로 산 맥주도 마시지 못했다. 남은 맥주는 나중에 렌트카 반납하면서 그쪽 직원에게 줬다.우리는 렌트카가 있어서 체크아웃 후 프런트에 짐을 맡길 필요 없이 짐을 차에 두고 나들이를 나서기로 했다.출발짐을 두고 걸어서 구경하기로 했다. 주차는 오후 3시 50분까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출발했다. 숙소에서 마인강까지는 아주 가까워서 조금만 걸으면 닿을 수 있었다.마인강마인강으로 가던 중, 일행 중 하나가 몸이 좋지 않아 포기하고 둘 만 나들이를 했다. 코로나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심한 감기처럼 보였다. 독일/프랑크푸르트/마인강변새들 / Old bridge / 종소리 / 유람선호텔에서 나와 잠깐 걸으면 마인강..
-
EMO 4. 구경 - 하이델베르크여행/나들이 2025. 10. 4. 18:47
호텔 앞 풍경마트에서 산 맥주를 다 먹지 못해 프랑크푸르트까지 가지고 왔다. 사과와 애플망고도 같이 가져왔다. 맥주는 결국 다 마시지 못했고 과일은 억지로 다 먹었다. 하이델베르크토요일과 일요일 공항 가기 전까지 주변을 둘러보기로 하고 토요일은 하이델베르크로 향했다. 가는 길에 현대자동차 건물이 큰 것을 보고 반갑기도 했다. 도로를 달리는데 도롯가에 전철 전기선과 같은 시설이 보였는데, 전기차를 운영하려는데 시행이 몇년이나 지연되는 것이라고 한다.하이델베르크성성 주변 길가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서 구경했다. 독일/하이델베르크성, Schloss Heidelberg웅장함에 깜짝 놀란다. 성 안쪽은 티켓을 사서 들어갈 수 있는데, 우리는 돈을 내고 안쪽까지 들어가진 않았다. 바깥만 봐도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
-
EMO 3. 프랑크푸르트여행/나들이 2025. 10. 4. 16:27
금요일 3시. 전시회가 끝나자마자 프랑크푸르트를 향했다. 하노버로 올 때는 저녁무렵이라 별 구경을 못했는데, 갈 때는 창 밖 구경을 좀 했다. 금요일이라 그런지 캠핑카가 많이 보였고, 우리가 가졌었던 바인스버그 캠핑카를 보니 친근한 느낌이 들었다.풍력발전이 활발히 돌아가는 것을 보니 우리나라와 비교가 많이 됐다.그리고 우리나라 도로와 다른 점은, 가로등이 거의 없다는 것과 가로등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도로가 밝았단 점이다. 왜 그런가 보니, 독일의 차선이 아주 밝았다. 거기다 갓길선이 넓은데, 이 도로의 차선들이 밝아 어두운 느낌이 들지 않았다. 우리나라도 차선을 넓게 그리고 밝게 칠하면 가로등을 설치하고 운영하는 비용을 아낄 수 있을 것 같았다.휴게소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숙소에 도착해서 일정 끝. 독일/..
-
EMO 2. EMO 참가여행/나들이 2025. 10. 4. 16:19
전시장과 30분 정도 거리의 숙소를 왔다갔다 했다.한적한 시골마을의 숙소라 오가면서 시골풍경과 도시를 다 경험할 수 있어 더 좋았다. 독일 마을 풍경마을 / 자연 / 도시 / 별 / 풍력발전호텔에서 전시장까지 매일 출퇴근하면서 찍은 풍경.마을유럽의 전형적인 마을 색깔.유럽은 자기 건물이라고 아무 색이나 칠할 수 없고 동네마다 칠할 수 있는summertrees.tistory.com필요한 물품을 사기 위해 마트들도 다녔다. 독일의 마트, 식료품이 매우 싸다Lidl / Rewe / kik하노버 시내 마트, Lidl전시회에 필요한 물건들과 물을 사기 위해 들렀다. 일반 공산품은 한국과 비교해 비슷하거나 비쌌지만 식료품은 거의 모든 마트에서 매우 쌌다. 놀랄 정도로summertrees.tistory.com일요일에..
-
EMO 1. 출발여행/나들이 2025. 10. 4. 16:03
출발토요일 5시. 일찌감치 집을 나서는데 비가 온다.김해공항너무 이른 시간이라서 그런지 면세점도 문을 닫았다. 이른 시간에 도착하니 여유가 있어 좋았다. 이번 여행에서 아시아나와 대한항공을 섞어서 탔는데, 대한항공은 110번째 탑승이라고 해서 그렇게 많이 탔나 신기했다. 그러고 보니 코로나 이전 100 번째 탑승 때 기념품으로 대한항공 라운지 이용권을 받은 적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 냈다. 평생 이코노미석 이용하는 신세.출국장 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출발. 김해공항/소반한상, 급한 밥상맑은 뚝배기불고기.냉동된 고기를 그대로 끓여내는데, 고기가 엉겨붙어서 떼어내고 먹는데 힘들었다. 결국 다 먹지 못했다.summertrees.tistory.com풍경인천까지 가는 길에는 창가자리를 예약했다. 다른 나라를 직항..
-
인천공항에서 시간보내기여행/풍경 2025. 10. 2. 09:20
전자담배라운지나 같은 담배쟁이들은 거의 대부분 시간을 흡연실에서 보낸다. 그 중 인천공항에는 전자담배라운지가 있어 좋다. 연초는 냄새도 많이 나고 환경이 좋지 않은데, 그나마 전담라운지는 비교적 쾌적해서 시간 보내기 좋다.샤워머릿기름이 많은 나는 언제나 머리를 감을 수 있어야 한다. 기름기로 머리와 얼굴이 엉망이 되었을 때 샤워할 수 있는 공간은 너무나 고맙다. 부산으로 가는 환승비행기를 타기 위해 기다리는 동안 샤워를 하니 개운했다.저울처럼 보이는 기계는 몸을 말려주는 기계다. 신기한 기계.광장나무를 가져다둔 넓은 광장에서는 이따금 버스킹이 열리기도 한다. 담배쟁이인 나는 그렇게 관심이 없지만 지나가면서 잠깐 감상하는 정도다.신기한 것들모가지만 있는 말하는 로봇과 공항을 정처없이 돌아다니는 로봇.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