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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프랑크푸르트 도심여행/풍경 2025. 10. 2. 09:14
도심 나들이넥센타이어 광고가 트램에 붙여져있어 반가웠다.스타벅스독일 카페에선 따듯한 커피와 에스프레소 밖에 볼 수 없었는데, 스타벅스에서야 겨우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맛볼 수 있었다.역시나 독일이라 카페 안으로 개를 데리고 갈 수 있어 부러웠다.분수분수들 구경을 끝으로 도심나들이 끝.식당점심식사를 위해 한식당을 찾아 떠났다. 가는 길에 횡단보도 위에서 불꽃놀이 쇼를 하는 사람 발견. 희한했다. 운전자에겐 좋은 구경거리.그런데 목적지인 식당까지 가니 현금만 된다 해서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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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프랑크푸르트/뢰머광장여행/풍경 2025. 10. 2. 09:10
광장 / Fountain of Justice / Frankfurter Römer프랑크푸르트대성당부터 뢰머광장까지의 거리는 관광명소다. 다양한 독일식건물들이 이국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이름도 웃긴다. New Old town. 새로 지어진 옛날식 건물들이 다채롭다. 광장유럽은 어디를 가든 이런 광장들이 있는 듯 하다.녹색탑을 가진 건물이 구 니콜라이교회다. 대성당을 본 직후라 감흥이 크지 않다.Fountain of Justice옛날에는 여기서 재판이라도 열렸던 것일까? 익숙한 조각상이 분수대 가운데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Frankfurter Römer중세시대에 지어진 건물인데 아직 시청 건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문이 열리나 싶어 건드려 봤는데 열리지 않았다.이 건물 꼭대기에서 종소리가 울렸는데, 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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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프랑크푸르트대성당, Kaiserdom St. Bartholomäus여행/풍경 2025. 10. 2. 09:07
Kaiserdom St. Bartholomäus이름부터 남다르다. 성 바솔로뫼우스 카이저돔.이번 여행에서 본 건물들 중 단연 1등이다. 탑에 수놓인 많은 십자가들과 탑 자체의 크기에서 압도적이다.예전에 슈투트가르트에서도 이렇게 생긴 성당을 본 듯한데 그것은 기억이 전혀 나지 않고 사진도 제대로 남겨두지 않아 비교가 안된다.미사마침 우리가 간 시간에 미사가 열리고 있었다. 어떤 종교든, 믿든 믿지 않든 기도를 올리는 시간은 엄숙해지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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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프랑크푸르트/마인강변여행/풍경 2025. 10. 2. 09:02
새들 / Old bridge / 종소리 / 유람선호텔에서 나와 잠깐 걸으면 마인강이다.새들이곳의 새들은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신기했다. 사람이 지나가도 전혀 상관하지 않고 자기 일만 한다.Frankfurt의 Old bridge여기 사람들은 오래된 다리는 무조건 Old bridge라고 부르는 듯 하다. 이 다리의 명칭이 'Old bridge of Frankfurt'다. 카약을 타는 사람들을 봐서 반가웠다.종소리우리가 지나는 시간에 마침 성당에서 종소리가 울렸는데, 그 소리가 아주 듣기 좋았다.유람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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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프랑크푸르트/한식, 미나리맛집 2025. 10. 2. 08:57
이제 독일에서도 한식을 검색하면 꽤 많은 식당이 나온다. 그 중에는 한국인이 하는 곳도 있고 아닌 곳도 있다.이 집은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이다. 가게크기는 크지 않다. 실내에는 테이블이 5-6 개 있고, 바깥에 그만큼 또 있다. 우리가 갔을 때는 결혼식 후 단체손님이 와서 바깥에서 먹어야 했다.김치찌개와 갈비구이를 시켰다. 한국음식다운 맛이 났지만 김치찌개는 약간 과한 양념이고, 갈비는 누린내가 남아있었다. 독일사람들은 누린내를 상관하지 않는 듯 했다.감사하게도 우리들에게 만두를 서비스로 내줬다.재료가 없어서 시키지 못했지만, 연어도시락이 아주 맛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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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슈베칭겐 성, Schloss Schwetzingen여행/풍경 2025. 10. 2. 08:55
주변 / 궁전 / 정원 / 호수성이라기보다는 궁전이다. Palace로 표현된 것도 있었다.주변궁전으로 향하는 거리의 가로수가 사각블럭 모양으로 특이하게 관리되어 있는데, 궁전을 구경하면 그 이유를 알게 된다.궁전 앞에는 차를 댈 곳이 없다. 궁전을 마주보고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큰 주차장이 나온다. 차를 대 놓고 걸어서 가기에 가깝다.걸어가다 보면 재미난 동상들을 구경할 수 있고, 좁고 작지만 해자도 볼 수 있다.궁전 앞 광장에는 음식점들과 야외테이블들이 있다.궁전입장료는 9 유로.입구에서부터 결혼하는 커플들이 눈에 띈다. 단지 결혼사진을 찍는 건가 생각했지만 궁전 안에서 음식이 준비되는 것을 보아 결혼식을 여기서 가지는 것처럼 보였다. 실망스러운 점은 왕궁 내부에는 아무 것도 없다는 점이다. 창을 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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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하이델베르크/네카어 강/Old bridge여행/풍경 2025. 10. 2. 08:46
네카어강을 따라 걷다 Old bridge로 간다. 가는 길에는 물건을 파는 사람들이 보인다.다리 앞에 다다르면 유명한 원숭이상이 있다. 사람들이 그 속에 머리를 넣고 사진을 찍는다.입구의 기둥 곁에서 찬송가를 부르는 사람들이 있었다. 실력이 만만찮다.다리 위에서 강을 바라보면 양 옆으로 하이델베르크성과 함께 아름다운 집들이 늘어서서 풍경을 멋지게 만든다.성 건너편에는 고무보트를 빌려타는 장소가 있고, 다리 위에서 그 보트들을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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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Heidelberg/Heidelberger Kebap Fakultät, 케밥맛집 2025. 10. 2. 08:41
노점에서 케밥을 사먹으려는데 현금만 사용할 수 있었다. 실망하고 있는데, 우리더러 자기 가게가 가까운데 있는데 거기서는 카드를 쓸 수 있다고 했다. 우리는 가게를 찾아 케밥을 먹을 수 있었다.플레이트에 올려진 케밥을 주문했는데, 먹으면서 깨달은 바가 있다. 케밥이 맛있는 것은 밀가루로 만든 난과 고기가 서로 어울리기 때문이란 것을 알게 됐다. 난이 없는 케밥은 맛이 없었기 때문이다.내부에는 자리가 없어 바깥에 마련된 테이블에서 먹었다. 추운 날씨 때문에 그리 즐겁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