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
Hotel Zur Erholung, 깨끗하고 편안한 시골호텔여행/풍경 2025. 10. 1. 16:22
전형적인 유럽식 시골호텔. 우리나라의 시골모텔과 달리 고급호텔이 그대로 축소되고 몇몇 시설을 생략한 모습이다. 이 호텔은 레스토랑을 별도로 운영하는데, 우리가 갔을 때는 월, 화요일은 운영을 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날짜에 따라 휴일이 변동되는 듯 하다.유럽 호텔은 우리나라와 달리 냉장고가 없어 불편하다. 그래서 음식물을 보관할 수가 없다.조식이 포함되는데 음식이 항상 똑같다. 간만에 살라미와 치즈를 매일 먹을 수 있었다. 매일 똑같은 메뉴가 제공되니까 지겨웠다. 베이컨과 달걀프라이는 소진되고 나면 보충을 해주지 않아 한 끼만 챙겨먹을 수 있었다. 매일 생선메뉴가 나왔는데 손을 대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나도 손을 대지 못했다.
-
호텔도 있는 독일 고속도로 휴게소여행/풍경 2025. 10. 1. 16:16
하노버방향휴게소 / 프랑크푸르트방향휴게소Serways Raststätte Göttingen Ost/하노버방향 휴게소주말에 독일에 도착하는 바람에 달리 저녁을 먹을 곳이 없어 휴게소를 들러 저녁을 먹었다. 세계 어디서나 찾을 수 있는 버거킹. 요즘 대세다. 하지만 독일 버거킹은 맛이 없었다. 다 먹지도 못했다.독일 휴게소는 화장실이 유료란다. 1 유로를 지불해야 했는데, 큰 볼 일이 아니어서 아까웠다. 대신 돈을 주면 바우처를 주는데 그 금액이 1 유로다. 바우처는 나중에 다시 쓸 수 있다. Serways Raststätte Göttingen West/프랑크푸르트 방향하노버로 갈 때 들렀던 휴게소는 주말이고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버거킹만 먹을 수 있었는데, 이 방향에서는 제대로 먹을 수 있었다.독일식 돈가..
-
독일 프랑크푸르트암마인 공항, 너무 편한 출국 보안검색여행/풍경 2025. 10. 1. 16:07
도착 / 렌트카 / 출국도착몇 년 만에 다시 와본 것인지 모르겠다. 그리고 앞으로도 몇 번이나 올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너무 멀다.렌트카글로벌기업에서 일할 때는 현지직원들이 알아서 케어해 주니 신경 쓸 일이 없었는데 이제 알아서 챙겨야 한다. 비싼 택시비 대신 선택한 렌트카. 독일은 교통문화가 잘 발달해서 직접 운전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그렇다고 내가 운전한 것은 아니다.유럽 답게 차를 빌리는데도 한참 기다렸다. 대기줄이 짧다고 해도 방심하면 안 된다. 두 세 사람이 서 있어도 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대형밴을 빌렸는데 아주 편했다. 게다가 연비도 아주 좋고 연료통이 커서 꽤 먼 거리를 다녔지만 중간에 주유를 한 번만 해도 됐다. 다만 독일주차장은 높이가 그리 높지 않아 지붕이 닿을까 봐 신경을 써야..
-
김해공항/소반한상, 급한 밥상맛집 2025. 10. 1. 15:57
맑은 뚝배기불고기.냉동된 고기를 그대로 끓여내는데, 고기가 엉겨붙어서 떼어내고 먹는데 힘들었다. 결국 다 먹지 못했다.
-
남포동 나들이여행/나들이 2025. 9. 18. 13:32
청주에서 부산 가는 길, 충북 지역엔 비가 많이 내려 운전하기도 힘들었는데 부산에 오니 개였다.마님을 기다리며 동네를 도는데 고양이 한 마리가 힘없이 길가에 앉아있었다. 몸이 마르고 나이가 있어보였는데, 길거리 생활의 힘듦을 보여주는 듯 해서 마음이 좋지 않았다.자갈치를 갔는데 오복식당이 쉬는 날이다. 수요일마다 쉬는 날.뭘 먹을까 하다 양곱창을 선택했다. 어느 집이나 비슷할 거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미리 구워놓고 연탄불 위에 올려놓는 바람에 딱딱해서 먹기가 힘들었다. 집에 가지고 오니 마야가 잘 먹어서 그나마 다행.앞으로 양곱창은 선호메뉴에서 제외. 부산/자갈치/동원양곱창, 양파와 겉절이가 맛있는 양곱창집어느 곳이나 비슷하다는 생각에 아무 곳이나 골라 들어갔다. 느낀 것은 양곱창은 같지만 집집마..
-
부산/자갈치/동원양곱창, 양파와 겉절이가 맛있는 양곱창집맛집 2025. 9. 18. 13:32
어느 곳이나 비슷하다는 생각에 아무 곳이나 골라 들어갔다. 느낀 것은 양곱창은 같지만 집집마다 다 다르구나 하는 것이다.각 테이블마다 에어컨이 있긴 하지만 불 때문에 시원하다는 느낌은 없었다. 마침 더위가 많이 가셔서 그나마 괜찮았지만 뜨거운 여름에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이 집은 양념에 절인 양파와 겉절이가 맛있었다.양곱창이 타는 불쇼를 보여줬는데, 다른 곳에선 보지 못한 모습이었다.양곱창을 먹을 때는 건강에 대한 죄책감이 들어 올해는 더 먹지 않으려 한다.
-
에어쇼 나들이여행/나들이 2025. 9. 18. 13:26
에어쇼를 보기 위해 아침 일찍 나섰다.맥도공원 옆 길거리 쉼터에 차를 대고 마야랑 행사장으로 간다.마야가 입장불가라 다시 차로 가서 마야를 두고 행사장으로 갔다.많이 늦어 쇼를 못 볼 거라 생각했는데 이륙 전 행사가 길어져 오전 쇼를 볼 수 있었다. 스페이스챌린지 김해 2025김해공항에서 열린 스페이스챌린지 2025.9 시 시작이라 여유있게 갔는데, 생각 외로 사람이 많아 놀랐다. 부산에 살면서 이런 행사가 있는지 몰라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다른 사람들은 다 알고 이summertrees.tistory.com오전 쇼를 본 후 집으로 돌아와서 점심을 먹고 전철을 타고 다시 행사장으로 갔다.굉장히 오랫만에 전철을 타서 주변 풍경을 구경하는 게 좋았다. 오후 쇼를 본 게 다행이었다. 오전 쇼와 달라 둘 다를 봐..
-
스페이스챌린지 김해 2025여행/풍경 2025. 9. 18. 13:26
김해공항에서 열린 스페이스챌린지 2025.9 시 시작이라 여유있게 갔는데, 생각 외로 사람이 많아 놀랐다. 부산에 살면서 이런 행사가 있는지 몰라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다른 사람들은 다 알고 이 행사를 즐기는 듯 했다. 피크닉 준비를 제대로 하고 온 사람들도 많았다.우리는 이런 것을 알지 못하고 갔는데 주차부터가 힘든 일이었다.그리고 마야랑 같이 가려고 했는데, 가면서 공지를 읽어보니 마야는 출입불가. 할 수 없이 마야를 차에 대려다 놓고 쇼를 봐야 했다. 차에 남은 마야가 걱정돼서 수시로 원격으로 시동을 켜 에어컨을 틀어야 했다.주차처음엔 공항로 길가의 쉼터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가기로 했다. 도착한 시간에 행사장까지 가는 것은 힘들지 않았지만, 왕복을 하려 할 때는 기온이 올라 힘들었다.그래서 공항 ..
-
부산 촌가족의 서울 구경여행/나들이 2025. 9. 18. 13:07
청주에서 서울 구경을 하기로 하고 숙소를 나섰다.휴게소요즘은 상하향도로 사이에 휴게소를 만들고 양방향에서 접근가능하도록 하는 곳이 늘어난다. 이 휴게소도 그런 식으로 새로 지은 듯 하다.그리고 이 휴게소를 오기 전 도로는 제한속도가 120 km였는데, 그런 속도를 허용하는 고속도로는 첨 봤다.롯데타워서울시 경계를 알리는 간판과 함께 보이는 롯데타워. 다음엔 들러야겠다. 마야도 생전 처음 서울 구경이다.이태원TV로만 보던 이태원. 옷차림부터 달랐다.남산공원우리의 첫 서울 방문지. 서울/남산공원, 처음 본 서울 전경남산도서관업무상 서울을 방문한 적은 꽤 있지만 놀러가본 적은 한 번도 없다. 우린 항상 전국 방방곡곡을 놀러 다니지만 정작 서울 구경에는 관심이 없었다. 문든 서울도 구경해봐야 하지 않겠su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