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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동해/두타산 베틀바위, 환상적 풍경여행/풍경 2025. 8. 17. 16:57
출발아침 5시 50분 출발. 8시 전이라면 입장료 없이 올라 갈 수 있다. 우리 말고도 일찍 올라가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더운 여름에는 아침 아니면 다녀오기 힘들어 보였다.용추폭포코스보다는 오르는 길이 가파르다. 하지만 길지 않은 코스라 힘들다고 말하긴 어렵다.올라가면서 보이는 풍경이 아주 멋지다. 그래서 힘든 줄 모르고, 또 길이 재밌다.베틀바위전망대를 가야 베틀바위가 보이는데, 가는 코스에 베틀바위를 지난다. 베틀바위에서 보이는 전망대와 주변의 바위도 멋지다.베틀바위전망대마지막으로 데크계단을 오르면 전망대가 나온다.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아름답다. 베틀바위도 멋지지만 주변의 다른 바위들도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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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초당110, 순두부젤라또, 애견동반?맛집 2025. 8. 4. 09:05
8월이라 날이 더워서 그런지 몰라도 주차를 하다 보니 걸어다니는 사람들 모두 컵에 아이스크림을 담아 들고 있었다.우리도 순두부를 먹고 나서 아이스크림 집을 찾았는데, 처음 찾은 집은 대기줄이 있어 포기하고 이 집을 찾았다.난 괜찮았는데, 마님은 순두부 먹고 아이스크림에서 또 순두부맛이 난다고 짜증을 냈다.지도에서 찾았을 때는 애견동반카페라고 되어있는데, 그렇게 표기하기엔 좀 어폐가 있다. 카페 뒤쪽 작은 야외 공간에 테이블들이 있는데, 그 곳을 애견동반공간이라고 하면 좀 무리인 듯 하다. 게다가 8월 한낮에 에어컨 없는 야외에서 먹기엔 불가능이라 얼른 들고 차에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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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김우정초당짬뽕순두부, 한산하지만 맛있는 순두부맛집 2025. 8. 4. 09:04
원래는 강릉 동화반점을 가려고 했는데, 대기번호를 받으니 170명 이상. 이미 동화반점의 짬뽕순두부를 먹어본 상태에서 이 숫자는 과하다 싶어 다른 집을 찾았다. 동화반점의 대체식당으로 차현희순두부를 그간 찾았는데, 작년에 이미 관광지식당으로 변한 것을 확인한 지라 다시 찾을 일이 없었다.아무런 대기줄이 없는 식당이고 주차자리도 있어 찾았는데, 의외로 맛있다. 굳이 동화반점을 찾아갈 이유가 없어보였다.순두부백반이야 그냥 순두부맛으로 먹는거라 별 기대는 안하는데, 짬뽕은 국물이 좋았다. 자극적인 국물을 좋아하지 않는 내겐 딱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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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무릉계곡/진성식당, 시원한 계곡 뷰맛집 2025. 8. 4. 09:04
작년에 이어 두번 째 방문.작년에는 몰랐는데, 올해는 가게 안쪽으로 안내해줘 알게됐다. 무릉계곡 계곡뷰 식당이란 것을.반대편 가게들은 산쪽에 접해있어 별 풍경을 볼 수 없지만, 이 방향의 식당들은 계곡을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다. 그 중에 이 식당이 뷰가 가장 좋은 식당들 중 하나다.산채비빔밥을 시키니 다른 곳과 달리 달걀을 같이 줘서 더욱 좋았다.저녁시간에는 일찍 마치긴 하지만 미리 예약을 하면 8-9시까지는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사람이 없는 아침시간이라 마야와 함께 밥을 먹을 수 있어 더욱 좋았다. 주인아주머니도 강아지를 아주 좋아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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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삼척/덕풍계곡 물놀이여행/풍경 2025. 8. 4. 09:01
올 3월 눈이 많이 왔을 때 들렀던 덕풍계곡. 여름을 맞아 계곡 물놀이를 위해 다시 한 번 찾았다.하지만 입구에 걸려있는 반려동물 금지. 할 수 없이 계곡 위쪽 사람없는 곳을 찾아야 했다.충격적이게도 마을사람에게서 가뭄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 7월에 잠깐 비가 와서 물이 있긴 한데 그 후 도통 비가 오지 않아 물이 귀하단다. 온 나라가 물난리 때문에 고생일 때 이 지역은 가뭄 때문에 힘들단다. 그러잖아도 강릉을 갔을 때 가뭄 때문에 공중화장실 폐쇄 예정이란 안내문을 봤는데 이렇게 심각한 줄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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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추전역,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역여행/풍경 2025. 8. 4. 09:00
말 그대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역이라고 해서 들렀다. 우리처럼 호기심에 들르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올라갈 때는 정말로 역이 있을까 할 정도로 역으로 가는 길로 보기엔 너무 좁은 길이 나 있다.역사마저도 역이라고 하기엔 너무 조그맣다.열차가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서지는 않는 폐역이다.아기자기하게 둘러 볼 수 있는 데크길이 있는데 아쉽게도 우리가 갔을 때는 공사 중이라 둘러볼 수 없었다. 가장 높은 역답게 그늘에 서 있기만 해도 아주 시원했다.잠깐 들러 바람쐬기에는 좋았고, 맞은 편의 풍력발전단지도 멀리서나마 구경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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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두타산 용추폭포, 짧은 산행 큰 즐거움여행/풍경 2025. 8. 4. 08:50
정보두타산 용추폭포는 입구에서 3 km 거리다. 짧은 코스라서 1 시간이면 갈 수 있다. 우리는 아침 6시에 숙소를 나와 입장료를 내지 않고 다녀올 수 있었다.출발입구에서 귀여운 인형들이 맞이한다. 아래에서도 두타산 베틀바위가 보인다.암각서무릉반석사람들이 피크닉 짐을 싸서 많이 들어오는데, 여기서 시간을 보내지 싶다. 계곡을 즐기기 좋다.삼화사사찰스테이도 있는 곳인데, 두타산을 즐기기 딱 좋은 곳이다.학소대관음폭포우리가 갔을 때는 폭포가 말라버려 볼 수 없었다.계곡주차장에서 꽤 올라간 곳의 계곡이라 사람들이 피서를 즐기러 오기엔 힘들어 보였다.장군바위와 병풍바위두 바위가 나란히 있다. 두타산의 매력을 본격적으로 보여주는 바위들이다.선녀탕여기서부터 제대로 된 절경이 시작된다. 물이 깊고 신비롭다.쌍폭포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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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동해닭갈비, 독특한 물닭갈비맛집 2025. 8. 4. 08:48
동해 현지인의 추천을 받아 방문했다.매우 독특한 닭갈비. 메뉴판에 물닭갈비라고 씌어있지는 않지만 소개받을 때도 물닭갈비라고 했다. 처음엔 닭도리탕 종류인가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다.처음엔 닭 대신 야채부터 먹는다. 야채부터 먹기 시작해서 야채를 다 먹어갈 무렵부터 익은 닭을 먹는다. 무슨 야채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약간 쓴 맛이 났다.먹다보니 사리는 거의 필수인 듯 해서 당면사리를 별도로 시켰다.다 먹고 나서 볶음밥을 해서 또 먹는다.이 음식도 익숙해지면 맛있는지 현지사람들의 방문이 잦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