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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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직/주문진막국수/가장 맛있는 막국수맛집 2024. 5. 10. 01:41
개인적으로 먹어본 중에는 가장 좋아하는 막국수다. 심지어는 정주영회장이 자주 갔었다는 강릉의 그 집보다 여기가 낫다고 생각한다.특히 육수가 특징적이다. 고소하면서 다른 곳의 김치국물 비슷한 것과는 다른 느낌이 나는데, 나는 그게 액젖이 들어간 게 아닐까 생각된다. 김과 조화된 맛이 그만이다.막국수와 함께 나오는 김치도 맛있고 수육과 함께 나오는 수육김치도 맛있다.모든 음식이 잘 어울려서 더 맛있다. 그리고 수육과 막국수를 함께 먹으면 소짜를 시켜도 양이 부담스럽다. 딱 맛보기용 사이즈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리고 가격이 꽤 높다. 막국수에 수육까지 먹으면 국수 먹는 느낌이 아니다.이 집은 사직운동장 부근이고 손님이 많아 수익이 좋을텐데 가격을 이렇게 높게 받는 것 보면 마진이 엄청나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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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 영월-정선 바이크 투어, Day 1 - 막국수, 고씨굴, 송어회바이크 2023. 10. 30. 18:42
10.27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영월과 정선 바이크 투어. 첫째 날의 하이라이트는 정말로 멋진 단풍과 고씨굴, 그리고 강원도 산. 흐린 날씨의 단풍이 정말로 예뻤고, 고씨굴은 다른 굴과 다른 색다름을 보여줘 이색적이었다. 그리고 낯선 모습의 강원도 산들이 인상적이었다. 출발 전 1000km의 여행을 위해 뒷타이어 새로 교체하고 블랙박스도 달고 엔진오일도 교체해 뒀다. 타이어 26.5, 오일 8, 블랙박스 50만 원. 코스계획은 영월은 영월 관광 안내 사이트의 영월 10경을 참고하고 정선은 유튜브 영상을 참고했다. 영월의 관광 사이트에는 10경을 추천하고 있는데 정선은 코스를 정하기 어려울 정도로 추천하는 방식이 난해했다. 영월 공무원들이 일을 더 잘하는 듯하다. 영월의 어라연을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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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봉평막국수] 뭔가 아쉬운 막국수와 수육맛집 2023. 5. 28. 10:31
수안역 부근의 봉평막국수에서 수육과 막국수를 먹었다. 내 최애는 사직의 주문진막국수인데, 여기도 유명하다길래 가서 먹어봤다. 내 입맛에는 역시 주문진이 최애란 걸 확인했다. 난 음식에 김치국물을 쓰는 걸 싫어한다. 실제로 김치국물을 쓰는 지 모르겠지만, 막국수, 비빔국수, 물회 등에 김치국물향이 나는 음식은 내 기준으로는 맛있는 음식이라고 보지 않는다. 내가 왜 그런 지는 설명하기가 곤란하다. 봉평막국수도 내가 싫어하는 김치향이 나는 음식이라서 그리 맛있게 느껴지지 않았다. 아마 김치향을 상관하지 않는다면 좋아할 수도 있겠다. 수육은 맛있었지만, 한가지 헤프닝이 있었다. 다른 좌석의 손님이 수육이 형편없다면서 큰소리로 항의하는 일이 있었다. 그 손님들은 종종 들러 수육을 먹었는데, 그 날은 수육의 고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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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실비막국수맛집 2015. 10. 18. 11:23
호텔주인에게 소개받아 간 막국수집.양념을 스스로 만들어야 하므로 맛의 평가를 하기 어려운 곳.맛있게 만들면 맛있고, 맛없게 만들면 맛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