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명동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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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명동항/우리들의 보금자리여행/풍경 2023. 12. 27. 16:20
23.12 진해 명동항은 우리에게 소중한 장소다. 어디 갈 데 없을 때 나들이 또는 차박을 하거나 패들링을 하는 곳이다. 우리 집처럼 편하게 생각하는 곳이다. 하지만 이번에 가서 실망했다. 주차목적 외 차박, 캠핑, 취사를 금지한다는 팻말이 붙어버렸다. 우리의 아지트가 이렇게 사라지는구나 생각했다. 명동항의 방파제는 여름 되면 사람들이 많이 놀러와서 고기도 구워먹는 곳인데 이런 팻말도 있었다. 예전에도 있었는데 못 본 것인지 새로 붙여진건지 모르겠다. 진해 명동항은 둘러볼 곳이 꽤 있다. 해양공원이 있는 음지도를 한바퀴 둘러보고 전시관을 구경하거나 음지도에서 다리를 건너 우도로 건너가 섬을 한바퀴 돌수도 있다. 그리고 공영주차장 맞은 편의 해상데크길을 걷고 물이 빠져나간 시간에는 작은 동섬을 둘러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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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패들링 진해 명동항, 소쿠리섬, 지리도/카약/서프스키패들링 2023. 8. 1. 11:29
흰돌메공원명동항 가는 길에 들러 핫도그.매점 안 공간이 근사해서 놀랐다. 근데 개는 들어오지 말라고 한다. 실내도 아닌데 너무한 듯.명동항-소쿠리섬더운 날씨에 옷에 물 적셔가며 패들링 준비.수온이 전날 해운대보다 따듯하다.명동항을 출발 후 소쿠리섬까지 가서 소쿠리섬 소쿠리랑 인사. 소쿠리는 물에 트라우마가 있어 수영을 싫어한댄다.소쿠리섬 뒤쪽-웅도 사이이 곳은 썰물 때는 웅도와 연결된다. 완전히 드러난 것은 본 적 없지만 무릎 정도의 깊이로 양 섬을 오갈 수 있다.내만의 잔잔한 물결과 외만의 약간 거친 파도가 나뉘는 것을 보는 것도 신기하다.지리도 챌비치카약클럽의 챌린져님이 챌비치라 부른 후 모두들 챌비치라 부른다. 이 곳은 오직 카약 타는 사람만 올 수 있는 특별한 장소다. 배를 타도 모래사장 앞의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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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창원 둘러보기 - 진해 명동항, 마산 3.15 해양누리공원, 가포해안변공원, 콰이강의 다리, 진해 내수면 환경생태공원여행 2023. 7. 24. 20:56
가는 길 마야 전용석이 생겼다. 콘솔박스 위에 설치하는 자리인데, 마야 마음에 드는 모양인지 제대로 자리를 잡았다. 처음 설치하고 마야를 차에 두고 잠시 볼 일 보고 왔더니, 뭐가 잘 못 됐는지 다리를 못 써서 병원에 데리고 갔는데, 다행히 근육이 놀란 듯하다고 해서 안심했다. 그 뒤로는 문제없이 잘 쓰고 있다. 2023.07.24 - [여행] - [23/7]진해 명동항에서 소고기 구워 먹기 [23/7]진해 명동항에서 소고기 구워먹기 진해 명동항은 작년에는 거의 우리 아지트나 다름없었는데, 올해는 비가 많이 와서 뜸하게 온다. 강변공원의 경우 대부분 취사금지이지만, 해양 수변공원이나 방파제, 항구 같은 곳은 그런 제한 summertrees.tistory.com 2023.07.24 - [여행] -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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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진해 명동항에서 소고기 구워먹기여행/풍경 2023. 7. 24. 19:43
진해 명동항은 작년에는 거의 우리 아지트나 다름없었는데, 올해는 비가 많이 와서 뜸하게 온다. 강변공원의 경우 대부분 취사금지이지만, 해양 수변공원이나 방파제, 항구 같은 곳은 그런 제한이 없어 취사가 가능하다. 그래서 고기를 구워 먹을 경우엔 명동항으로 온다. 특히 소고기는 연기가 많이 나서 여기가 안성맞춤이다. 갑자기 비가 와서 철수를 했는데, 고기를 다 구워 먹고 컵라면을 먹을 때라 다행이었다. 차박을 하면서 밤에 더위에 시달린 적이 없었는데, 이번엔 더위와 모기 때문에 제대로 힘들었다. 잠을 자는 둥 마는 둥 설쳐서 강제로 일찍 일어나게 됐다. 마야도 지쳤는지 밤에 칭얼거리지도 않고 잘 잤다. 우리는 더워서 못 잤는데 마야는 잘도 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