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03. 출장 - 서울, 중국 & 베트남여행 2025. 3. 23. 20:12728x90
D-1. 원동 매화 나들이
출장 전날은 원동 매화 구경 나들이.
꼭 우리가 매화구경을 가면 비가 온다.
구경하기 전 먼저 국수와 파전.
양산/매화 필 때만 먹을 수 있는 원동촌국시
원동에서 매화축제를 할 때마다 가는 국숫집.평소엔 문을 열지 않아 먹을 수 없는 곳. 마야랑 먹으려고 바깥 테이블에 앉았는데 추워서 할 수 없이 마야를 차에 넣어두고 가게 안에서 먹었다.예
summertrees.tistory.com
벽에 그려진 강아지가 마야처럼 생겼다.
동네 주민들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커피를 사서 마셨다.
양산/원동/마을 주민들이 서빙하는 매화담카페
마을 할머니들이 서빙하는 곳.
summertrees.tistory.com
마야가 뒷자리에 놔둔 꽈배기를 털었다.
D1. 서울
부산역
부산역에 젊은 사람들이 많았는데 외국인이 많았다. 부산이 이렇게 유명한 관광도시였나?
부산역에 오랫만에 갔더니 외부 모습이 완전히 바뀌어 있었다.
서울역
서울역도 아주 아주 오랫만이었다. 예전에 비해 많이 바뀌진 않았다. 흡연실이 있던 곳에 스타벅스가 생긴 정도.
서울역에도 외국인이 많았다.
뚜레주르에서 평소 먹던 빵을 찾았는데 없어서 다른 것을 먹었다.
숙소
서울역에서 숙소까지 걸었다. 그리 오래 걸리진 않았다.
숙소에 짐을 풀고 이탈리아에서 온 손님과 저녁식사.
서울/깔끔한 레인보우호텔
업무 출장으로 하루 묵기엔 깔끔했다.화장실엔 비데도 있다.
summertrees.tistory.com
저녁식사는 삼겹살. 쌈이 없어 아쉬웠다.
서울/다양한 소스와 함께 먹는 삼겹살, 육시리
요즘은 이런 방식이 유행인지 쌈채소를 주지 않는다.다양한 소스를 곁들여먹는 방식인데, 그 맛을 잘 모르겠다.고기를 구워주니 편했다.
summertrees.tistory.com
D2. 중국
이동
아침 일찍 지하철로 서울역을 가서 공항행 기차를 탔다.
잠깐 생각을 잘못해서 천천히 출발하려 했는데 여유를 가지고 가야지 하고 일찍 출발했다.
지하철 내린 곳에서 공항열차까지 생각보다 멀어서 기차를 놓칠 뻔 했다.
공항급행을 이용해보니 티케팅까지 모두 할 수 있어 편했다.
지난 번 출국할 때 사람이 너무 많아 보안검색 시간이 길어 많이 힘들었는데 이번엔 다행히도 편했다.
가방을 면세점에서 사는 게 나은지, 인터넷으로 사는게 나은지 물어보니, 외국에 선물로 줄 것이 아니라면 관세 때문에 면세점이 더 비싸다고 했다.
만찬
중국 도착 후 거래업체에서 보내 준 차량으로 숙소까지 이동했다. 이번 출장은 구매팀과 함께였는데, 역시 구매팀은 힘이 좋았다. 영업팀으로서는 받아보지 못한 대접을 받았다.
전날 서울에서 만난 이탈리아 손님이 준 초콜렛. 중국에 있는 동안 다 먹었다.
D3. 업무
점심
특이하게도 회사건물 제일 높은 층이 VIP룸이었고, VIP 전용 식당이 있었다. 음식도 VIP 전용으로 따로 차려졌다. 하지만 맛은 내 취향이 아니었다.
생전 처음보는 과일이었는데 맛있었다.
풍경
일반인들이 사는 거리의 풍경은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별반 다르지 않다.
저녁
다른 팀들은 점심 후 떠나고 나만 혼자 남아 업무를 봤다.
저녁은 호텔에서 먹을 생각이었는데 메뉴가 중국음식 밖에 없었다. 그래서 바깥에서 먹을까 해서 찾아봤는데, 서브웨이와 맥도날드에서도 카드가 되지 않아 포기.
China/Suzhou/Hampton by Hilton Hotel Wuzhong Suzhou
China/Suzhou/Hampton by Hilton Hotel Wuzhong Suzhou
4성급 깔끔한 호텔. 그런데 영어가 제대로 통하지 않는다. 당황스럽다.외관은 멋진 호텔처럼 보인다.도로변 출입구는 호텔이 아니라 마사지샵이다.객실은 깔끔하고 업무를 보기 편한 책상이 있
summertrees.tistory.com
D4. 베트남
이동
중국업체에서 차를 보내줘서 아주 편하게 공항으로 갔다.
전기차가 흔했고 테슬라도 자주 보였다.
사진을 찍진 못했는데, 뒤에 Build your dreams라고 적혀있는 차가 있었다. 무슨 차지 하고 생각하다 문득 든 생각이, BYD!
푸동공항
내가 기억하는 푸동공항은 사람이 많은 곳인데, 이번에는 좀 놀랐다.
사람이 많지 않고 더구나 외국인이 별로 없었다. 중국인들만 있는 느낌이었다.
늘 흡연실이 내 휴식공간이다.
일본에서 처음 먹어본 레몬수. 이제 늘 이것만 사서 마신다.
중국음식 대신 일본식으로 점심.
China/Pudong/Saboten, 장어덮밥
중국음식만 먹다 공항에서 일식집을 찾았다.돈가스를 먹을까 하다 장어덮밥으로 결정.일본에서도 양배추를 많이 주던데 여기서도 같은 방식이다.
summertrees.tistory.com
마야에게 인형을 사주려 하니 죄다 눈깔이 붙어있어서 못샀다. 마야는 눈깔을 다 뜯어버린다.
G게이트는 셔틀을 타고 옮겨야 하는데 그걸 모르고 있다 탑승시간이 거의 되서야 알아차리고 부랴부랴 이동했다. 비행기 놓칠 뻔 했다.
베트남 도착
출장은 이동하다 시간 다 보낸다. 베트남을 도착하니 저녁.
숙소에 도착하니 역시 VIP용 음료들이 들어있다.
D5. 베트남
베트남 풍경은 지난번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이 사람, 베트남에서 아직도 인기가 있나 싶었다.
우리나라 트럭이 튼튼하다더만 여기에도 있었다.
이런 곳에서도 먹어보고 싶긴 한데, 물갈이가 걱정돼서 시도도 못했다. 비슷한 위도의 중국에서는 길거리 음식을 먹은 적이 있는데, 더운 나라에서는 겁이 났다.
업무 중간에 공원 관광.
Vietnam/Hanoi/Đền Ngọc Sơn(녹손사원) & Highlands coffee
Vietnam/Hanoi/Đền Ngọc Sơn(녹손사원) & Highlands coffee
유명한 관광지인지 외국인이 꽤 많았다.커피의 나라라서 그런지 호수 주변에 카페가 많다.호수를 내려다볼 수 있는 카페를 찾아 커피를 마셨다. 이름이 뭐였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데, 아이스
summertrees.tistory.com
결국 한국인식당만 찾아다녔다.
1차로 고기를 먹고 2차로 이동.
Vietnam/Hanoi/Korilla
하노이에는 한국인이 아주 많았다.이 집은 주로 한국사람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는 집처럼 보였다.난 이런 곳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summertrees.tistory.com
D6
출장 마지막 날.
마지막날 저녁은 오리백숙.
일식집에서 2차.
우리 마님이 좋아하더라 하니 챙겨준 망고젤리.
저녁식사를 마치고 공항으로 갔다.
푸동과 다르게 사람이 아주 많았다.
탑승구역에서 쌀국수를 먹었는데, 역시 내 입맛엔 맛지 않았다. 물도 주지 않는 비행기라 물도 두 병 준비.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오는 사람이 이리 많나 싶을 정도로 많았다. 게다가 같은 시간 부산행 비행기가 두 대나 떴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다.
강아지를 누가 그려넣을 생각을 했는지 귀여웠다.
담배 한 대 피고 집으로 출발.
베트남에서는 전자담배 금지라 연초를 가지고 다녀야 했다.
담배냄새를 싫어하는 흡연자라 힘들었다.
집에 도착하니 창에서부터 반겨주는 마야.
서울-수조우-하노이 출장 끝.
728x90'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년 연말 - 통영, 창원, 성지곡 (0) 2025.01.05 베트남/하노이 출장 (0) 2025.01.05 인도네시아/자카르타/전시회 출장 (0) 2025.01.01 일본/도쿄/JIMTOF 출장 (0) 2024.12.30 24년 9월 동해안 여행, Day 5 (0) 2024.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