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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07 Xiamen 출장
    여행/나들이 2025. 7. 1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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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

    2주 전 베트남에 이어 1주일 만에 또 중국 출장. 내가 가 본 중국도시 중 가장 남쪽이다. 이전에는 푸저우가 가장 남쪽이었다.

    출발 전 날 많은 비가 내려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비가 그쳤다. 그렇지만 구름이 많이 남아있다.

    아주 오랫만에 대한항공을 탔다. 부산에서 인천, 인천에서 샤먼으로 향한다.

    대개 창가에 앉지 않는데, 인천까지의 짧은 구간이라 창가 좌석을 선택했다. 비행기에서 창 밖을 보는 건 10 년이 넘은 것 같다.

    마침 비가 온 뒤라 구름이 멋졌다.

    인천공항에서 점심으로 돈가스를 먹었다. 그런데 너무 튀겨서 그런지 엄청 딱딱했다. 돌덩이 씹는 느낌.

    이제 전자담배 전용 흡연실도 생겼다.

    생전 처음 가보는 샤먼.

    샤먼으로 가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인지 비행기가 작다.

    기내식은 우리나라 항공사가 가장 맛있다.

    샤먼

    샤먼 도착.

    샤먼은 최남단 도시라 그런지 북경, 상해, 그리고 다른 중국 내륙 도시들과는 분위기가 다르다. 중국에서 바다를 본 건 엔타이 이후 처음이다.

    저녁식사는 닭고기 샤브샤브. 식탁의 QR코드를 알리페이로 찍으면 메뉴가 나온다. 그런데 중국말로만 되어있어서 전혀 알 수 없다.

    예전에는 중국사람들이 커피를 많이 마시지 않았는데 요즘은 커피가 유행이라고 한다. 날 케어했던 중국직원은 서울대에서 6개월간 교환학생으로 있으면서 커피에 중독됐다고 한다. 그래서 한국식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마신다.

    업무

    방문업체에서 의전용차량을 보내줬는데 럭셔리하다. 출고 1개월된 새 차라고 한다. 의자에 안마기능까지 있다. 개인적으로 안마를 즐기지 않아 무슨 느낌인지 알 수 없었다.

    감사하게도 환영문구를 대문짝만하게 걸어놨다.

    중국도 이제 공장을 잘 꾸미기 시작했다. 이 공장은 새로 지은 것인데, Garden Factory라고 부른단다. 공장을 4각형으로 짓고 가운데를 정원으로 꾸몄다.

    점심식사는 회사식당에서 먹었는데, 회사 밖의 기숙사 건물의 식당을 이용한다. 우리나라는 주로 독신자 기숙사만 있는데, 여기는 독신자용, 기혼자 가정용으로 따로 있다고 한다.

    꽤 맛있게 먹었다. 이 회사 직원들은 회사식당의 밥이 바깥식당보다 좋다고 자랑했다.

    만찬

    저녁식사 장소는 호텔과 가까운 중국식당.

    젊은 사람들이 사진찍기를 좋아하는 곳이란다.

    나도 찍힘.

    사람들이 모래사장에서 뭔가를 줍고 있다. 해루질을 할 수 있는 해변이 곳곳에 있었다.

    바로 앞의 건설현장은 대만과 연결하는 대교를 만드는 것이란다.

    중국을 다닌 지 20년이 넘는데 차문화를 접한 건 처음. 주로 남부지방에서 이런 식으로 차를 마신단다. 원래는 차를 준비하는 화려한 율동이 있다고 하는데 이 친구는 그냥 차만 만들고 따라주기만 했다.

    맥주가 정말 싸다. 제일 싼 4위안 맥주는 800원, 칭따오는 1500원. 비싼 칭따오를 선택했다.

     

     

    China/Xiamen/Tianyuan Grand Hotel Xiamen

    샤먼의 5성급 호텔.비수기엔 11만원 정도에 1박을 할 수 있었는데, 성수기엔 많이 비싸다고 한다.분수대로 입구를 장식하는 건 여느 중국 호텔과 다를 바 없다.룸서비스를 로봇이 하는데 꽤 귀엽

    summertrees.tistory.com

    복귀

    체크아웃을 하고 공항 가는 길.

    샤먼공항은 크지도 작지도 않은 딱 좋은 크기.

    돌아오는 길이 험난했다. 10시 40분에 호텔을 나섰는데 비행기 안에서 거의 두 시간을 대기했다.

    당연히 연착. 그래서 연결편도 30분 지연. 다행히 출발하나 싶었는데 또다시 탑승 지연.

    백만년만에 옆자리가 빈 자리를 배정받았다. 자리 세 개를 혼자 쓰니 너무 좋았다.

    비가 오는데 또 비행기가 뜨지 않는다. 지연시간 1시간에다 비행기 안에서 또 1시간 대기.

    인천에서 부산까지의 항공기 코스는 처음 봤다. 이렇게 돌아서 오는구나 싶었다.

    이번 출장은 창가자리를 거의 20년 만에 앉아봐서 이것 저것 찍었다.

    호텔에서 10시 40분에 출발했는데 공항 귀국장 문을 나서니 밤 10시 35분. 녹초가 됐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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