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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서 부산 가는 길, 충북 지역엔 비가 많이 내려 운전하기도 힘들었는데 부산에 오니 개였다.


마님을 기다리며 동네를 도는데 고양이 한 마리가 힘없이 길가에 앉아있었다. 몸이 마르고 나이가 있어보였는데, 길거리 생활의 힘듦을 보여주는 듯 해서 마음이 좋지 않았다.

자갈치를 갔는데 오복식당이 쉬는 날이다. 수요일마다 쉬는 날.
뭘 먹을까 하다 양곱창을 선택했다. 어느 집이나 비슷할 거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미리 구워놓고 연탄불 위에 올려놓는 바람에 딱딱해서 먹기가 힘들었다. 집에 가지고 오니 마야가 잘 먹어서 그나마 다행.
앞으로 양곱창은 선호메뉴에서 제외.
부산/자갈치/동원양곱창, 양파와 겉절이가 맛있는 양곱창집
어느 곳이나 비슷하다는 생각에 아무 곳이나 골라 들어갔다. 느낀 것은 양곱창은 같지만 집집마다 다 다르구나 하는 것이다.각 테이블마다 에어컨이 있긴 하지만 불 때문에 시원하다는 느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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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곱창을 먹고 회국수가 먹고 싶어 갔더니 7시까지만 영업. 그냥 대리운전을 불러 집으로 돌아왔다.
마침 PIFF 기간이라 길거리 행사를 잠깐 구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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