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
부산/구포시장/매운탕이 맛있는 우리횟집맛집 2025. 2. 23. 08:58
늘 가던 횟집을 벗어나 새로 찾은 횟집.그리고 모듬회를 벗어나 감성돔을 시켰다. 보통 모듬회를 시키면 '소'짜여도 항상 다 먹지 못하고 남겼는데, 감성돔을 시키니 양이 딱 맞아서 남기지 않고 다 먹을 수 있었다. 다음에 모듬회를 주문해봐야 다른 집과 양을 비교할 수 있을 듯 하다.간판에 '매운탕이 끝내주는'이란 말이 있어서 기대했는데, 상향평준화인지 다른 집들과 비슷했다. 맛 있었다.시장횟집이라 그런지 저녁 9시가 마감시간인데 우리가 늦게 간지라 쫓기듯 먹어야 했다. 거의 9시 맞춰서 나왔다.
-
부산/기장/연화리 해물포장마차촌, 다양한 해물과 전복죽, 반려견 동반맛집 2025. 2. 15. 19:04
부산에 살면서도 이번에 처음 가봤다. 원래 해물이나 회를 즐기지 않는지라 흥미를 가지지 못해서 안갔고, 예전에 한 번 가려고 했을 때는 영업시간이 지나서 못갔다. 마님이 하도 가고 싶다고 해 이번에 겨우 들릴 수 있었다.인근의 공영주차장이 항상 꽉 차 있긴 한데 회전률이 빨라 의외로 주차가 어렵진 않다.포장마차도 그렇고 주변의 식당들도 영업마감이 빨라 저녁시간보다는 점심시간에 가야 음식을 제대로 먹을 수 있다.주차를 하고 포장마차촌을 둘러보면 서로 자기 가게로 오라고 호객행위를 한다. 이것이 불편할 수 있는데, 우리는 창가자리를 찾는다고 말하며 천천히 둘러봐서 시달리지 않았다. 그런 핑계가 없으면 불편할 듯 하다.둘러보다 창가자리가 있는 곳을 찾아 그리로 들어갔다. 호객행위가 우리에겐 도움이 되는 것이,..
-
청주/타이어하우스, 경상도와는 다른 형태의 어탕국수맛집 2025. 2. 15. 18:54
이 집에서는 생선국수라고 부른다. 나는 어탕국수라고 부른다. 어떤 사람은 어죽이라고 부르기도 한다.청주의 어탕국수들은 경상도식과는 다르게 국물이 고추장찌개에 가깝다. 그리고 경상도에서는 추어탕처럼 배추 등 야채를 많이 넣는데 이 집 포함해서 청주에서는 모두 야채가 별로 없었다.청주에서는 세 군데에서 이 음식을 먹어봤는데, 셋 중에서 가장 나았다.장사가 잘되서 그런지 다른 이유가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오픈시간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다. 시간을 맞추지 않으면 먹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