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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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덕도/외양포 일본군 포진지와 외양포항여행/풍경 2024. 6. 3. 14:46
외양포 일본군 포진지대항전망대에서 외양포쪽으로 가다보면 세 군데로 나눠진 주차장이 나온다. 제일 아래쪽은 버스 전용이라 승용차는 첫째와 둘째 주차장에 주차를 할 수 있다. 여기서도 대항전망대처럼 외양포와 가덕도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주차장에서 조금만 내려가면 일본군 포진지가 나온다. 이런 모습은 흔하게 볼 수 없어 신기했다.둥글게 파진 곳이 포를 놓는 자리라고 한다. 바퀴를 이용해서 포를 회전시킬 수 있도록 되어있다. 여러 방들 중 한 곳을 장식하는 꽃은 오얏꽃이라고 하는데 이유를 써놓지 않아 이해할 수가 없었다. 오얏꽃은 조선왕실의 상징 아닌가? 일본군 포대에 왜 있나 의아했다. 여기는 화장실터라고 한다. 그런데 앉아보니 너무 넓다. 나무받침을 얹어뒀을거라 짐작해본다.외양포항외양포에는 자갈로 된 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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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덕도/나들이와 낚시를 즐기기 좋은 천성항여행/풍경 2024. 6. 3. 14:20
24/6월천성항은 여전히 나들이 온 사람들이 붐빈다. 텐트를 치고 놀거나 차 트렁크를 열고 바다풍경을 즐기는 사람들이 참 많다.그런데 문제는 화장실이 부족하다. 사람들이 그리 많은데 화장실 문제를 어떻게 하는가가 신기했다. 다들 변기를 들고 다니는 것일까? 지도로 검색해보니 천성항에는 세 개의 화장실이 있는데 실제로는 하나만 사용가능했다.어떤 부부가 텐트에서 포장해온 회를 먹는 걸 보고 물회가 먹고 싶어져 검색을 해보니 가격이 엄청났다. 잡어물회가 18000원, 가자미 물회는 25000원.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가격이어서 포기했다. 요즘 식당가격이 어마하지만 여기는 더 무시무시하다. 여기 올 때는 도시락을 싸오는 게 나을 듯하다.21/1월천성항아직 공사가 다 끝난 것은 아닌 듯 보였지만 일일나들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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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동선방조제와 동선새바지여행/풍경 2024. 6. 3. 14:07
동선방조제녹산에서 가덕대교와 눌차대교를 건넌 직후 램프를 빠져나오면 갈 수 있다.지도 상으로는 눌차도까지 일주를 할 수 있게 보이는데 실제로는 눌차도의 도로가 좁아 진입금지다. 그래서 눌차도에서 회차하여 되돌아와야 한다. 멀리 보이는 섬은 모래섬인 진우도. 낙동강 하류의 모래섬은 습지보호구역이라 상륙하지 못한다.동쪽 끝으로 보이는 곳은 다대포.우리가 간 날은 바람이 많이 불었는데, 낙하산처럼 생긴 것을 보드에 달아 바다 위를 빠르게 달리다 하늘로 날아오르는 것을 봤다. 바람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놀이 같았는데 찾아보니 카이트보드라고 한다. 꽤 재밌어 보였다.나중에 카약동호회에서 들은 얘긴데 기온의 일교차가 큰 요즘(15-25도)은 기온차에 의한 바람이 많아 카이트보드나 윈드서핑하기에 좋다고 한다.많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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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저생태공원/유채꽃과 부산도시농업박람회여행/풍경 2024. 4. 17. 21:41
유채꽃 구경 아점으로 밀면을 먹고 유채꽃 보러 대저생태공원으로 갔다. 걸어서 구포대교를 건너면 더 운치있겠지만 의자를 가져가려고 차를 끌고 갔다. 기온이 오르긴 했지만 바람 때문에 바깥에서 의자에 앉아있는 것이 힘들어서 차를 가져 간 것이 맞았다. 처음엔 구포대교 아래 주차장에 차를 댔다 구포대교와 강서낙동대교 중간 지점의 P4 주차장이 유채꽃과 더 가까울 것 같아 이동했는데 부산농업박람회 준비로 폐쇄되어있었다. 다행히 강서낙동대로 아래에 임시주차장이 설치되어 있어서 주차를 하니 한결 경치가 좋았다. 라디오에서 들었는데 우리나라에서 창녕 남지의 유채꽃밭이 가장 크고 그 다음이 대저생태공원이라고 한다. 작년에는 이 정도로 크게 만들지 않았는데 올해는 거의 모든 공원이 유채꽃으로 덮여 장관이었다. 부산도시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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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륙도/해맞이공원 수선화여행/풍경 2024. 3. 12. 09:35
오륙도 수선화가 유명하다길래 다녀왔다. 오륙도는 여전히 잘 있었다. 재작년 오륙도 패들링을 했던 기억이 난다. 오륙도 패들링 오륙도 패들링 빨리가기 오륙도 / 오륙도 유람선선착장과 스카이워크 / 방패섬과 솔섬 / 수리섬 / 송곳섬과 굴섬 / 등대섬 패들링 날짜: 2022/11/26 오륙도 오륙도는 방패섬, 솔섬, 수리섬, 송곳섬, 굴섬과 등대섬이 summertrees.tistory.com 스카이워크 앞에도 수선화가 있는데 아직 덜 폈다. 해맞이공원으로 올라가면 활짝 핀 수선화를 볼 수 있었다. 그런데 좀 더 조밀하게 심었으면 더 예뻤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