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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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쿄/하마리큐은사정원여행/풍경 2024. 12. 30. 09:05
이곳은 도쿠가와 장군 집안의 정원이라고 한다. 대대로 손질하고 확장하면서 오늘에 이르렀단다.오테몬 다리라는 바다 위에 놓인 다리를 건너야 정원에 들어갈 수 있다.자판기에서 티켓을 사 들어가야 하는데 뭔가 잘 되지 않아 한참 걸렸다. 입장료는 300 엔.꽤 넓은데 나는 오른쪽부터 시계반대방향으로 돌았다.도심 속의 푸른 정원이고 바다와 연결되 있는게 흔하지 않은 컨셉이다.정원의 호수 부근에는 여러 채의 건물이 있는데, 장군들의 매사냥에 쓰이는 용도라고 한다. 오리를 사냥했단다.많은 새들이 잔잔한 호수 위에서 쉬고 있어 보기 좋았다. 하지만 옛날에는 저 새들이 사냥감이었다는 것.오리를 사냥하는 데 쓰인 건물에는 오리사냥법이 설명되어 있었다.호수를 한 바퀴 돌았을 때 방송에서 옛날 작업을 마츠의 오두막에서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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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크리스마스 - 서면/우포늪여행/풍경 2024. 12. 29. 08:07
크리스마스의 서면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서면엘 갔다. 남포동처럼 전등으로 꾸며놓아서 예뻤다.크리스마스 이브 술안주는 양곱창. 소맥으로 달렸다.부산/서면/이제 가성비 음식이 된 음식, 문화양곱창 부산/서면/이제 가성비 음식이 된 음식, 문화양곱창해마다 크리스마스 때가 되면 한 번 쯤 가보자고 말만 했던 양곱창집.그래서 작년에 남포동에서 양곱창집을 갔는데 스스로 구워먹는 시스템이어서 제대로 즐기지 못한 듯 해서 올해는 서면의summertrees.tistory.com큰 개 세 마리가 서면을 산책 중이었다. 여러 사람들이 귀여워해도 얌전했다. 기억이 확실하진 않지만 예전에 서면 나왔을 때도 봤었던 느낌이 들었다.유튜브에서 보던 놀이기구가 건물 안에 있어서 흥미로웠다. 영상에서 보던 것과 똑같았다.윤석렬 퇴진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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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쿄/APA Hotel Shimbashi-Toranomon여행/풍경 2024. 11. 12. 12:41
La Vista는 주말요금이 너무 비싸서 금요일에 신바시의 APA Hotel로 옮겼다.La Vista 평일 요금보다 약간 더 비쌌는데도 방을 들어서니 정말 좁은게 도쿄 중심가라는 걸 느끼게 해줬다. 유럽 비지니스 호텔 같았다. 좁긴 하지만 깨끗해서 그나마 나았다. 하지만 창문이 살짝 열리는 타입이어서 냄새는 그리 좋지 않았다.주변에는 먹을 만한 식당이 별로 없었는데 나중에 안 일이지만 신바시역과 그리 멀지 않아 식사는 신바시에서 해결하면 되는 곳이다.조식서비스를 신청하면 날짜 별 티켓을 준다. 음식은 평범했다. 주변에 밥 먹을 식당이 없어 조식은 여기서 먹는 게 좋을 듯 하다.로비에 무인환전기가 있는데 상당히 비싸다. 5만원을 환전하니 45000엔만 준다. 환률 검색해보니 5만원은 55000엔이다.호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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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쿄/신바시여행/풍경 2024. 11. 12. 11:37
신바시는 JIMTOF를 올 때마다 항상 들렀던 곳이다.신바시 역 앞에는 옛날 기차 바퀴가 있는데, 이 바퀴는 예전에 일했던 회사와 관련있다고 해서 흥미롭게 봤었다.코로나 이전에는 신바시 역 부근에 조그만 가게가 많았고 그 가게 앞의 목욕의자같은 조그만 의자에 쪼그려 앉아 꼬지를 구워먹거나 조그만 회전초밥집을 들렀던 추억이 있는데, 지금은 이곳도 역시 코로나 때문에 예전의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지금은 코로나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업소들이 들어서있었다.물가 비싼 동네답게 자리를 꽉꽉 채워 손님을 받는다. 우리 말고도 JIMTOF팀들이 단체로 회식을 하는 모양인지 시끌벅적했다.예전 일본에 왔었던 얘기를 하며 인상적이었던 생선 얘기를 하니 곧바로 시켜줘서 맛볼 수 있었던 생선요리가 있었는데, 이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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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쿄/JIMTOF 2024여행/풍경 2024. 11. 12. 11:33
통근8시 30분 호텔에서 도쿄 빅사이트로 택시를 탔다. 택시는 레이처럼 생긴 소형박스차가 많았다. 거의 모든 차들이 하이브리드라 조용했고 박스차 특유의 공간감으로 쾌적했다.도쿄 빅사이트JIMTOF는 언제나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다. 세계적인 전시회장을 가면 대부분 상징적인 건물이 있는데 빅사이트에는 피라미드 4 개를 뒤집어놓은 듯한 구조물이 있다.East hall이 가장 크고, 다음으로 West hall, 그리고 South hall이 있다. 넓어서 홀들끼리 다니는 게 힘들었다. 전시회기계 관련해서 아시아에서 가장 큰 전시회이니만큼 사람도 전시업체도 많았다.전시회 내내 사람들이 몰렸다.역시 일본답게 대부분 양복을 입고 다닌다.자동화와 관련된 내용이 많았고, 전기자동차에 대한 것도 있었다.한 번도 입장료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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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쿄/라 비스타 도쿄 베이(La Vista Tokyo Bay)여행/풍경 2024. 11. 12. 11:18
아주 좋았고 이름 그대로 경치가 무척 좋았다. 라 비스타의 뜻이 경치라고 한다. 객실의 베란다에서 보는 바다가 아주 좋았다. 특히 해가 질 때의 석양이 예뻤다. 호텔 주변 풍경이 좋으니 복도에도 의자를 놔두고 풍경을 즐길 수 있게 해놨고 엘리베이터도 마찬가지였다.호텔 북서쪽으로는 바로 바닷가로 갈 수 있는 통로가 있는데 모래가 있는 해변은 아니지만 바다를 구경하며 산책하기 좋은 길도 있다.베란다에서 풍경을 바라보다 깜짝 놀랐던게 있었는데, 나리타공항 쪽으로 착륙하기 위해 내려오는 비행기들이었다. 한 대가 내려오는 것을 바라보고 있는데 뒤따라 연속으로 세 대가 내려가는 것을 보고 놀랐다. 인천은 도시와 떨어져 있으니 볼 수 없을테고, 김해공항은 작은 공항이라 한 대 씩 뜨고 내리는 비행기를 봤는데 여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