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들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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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들링/2406/여차-매물도/카약/서프스키패들링 2024. 6. 10. 14:52
첫째 날여차에서 매물도까지 패들링을 하려고 계획을 낭만카약 릴렉스님에게 문의를 하니 아침 8시 이전 출발을 해야 한다고 해서 여차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일찍 런칭을 하기 위해 거제로 점심 무렵 출발했다.중간에 할 일도 없으니 거가대교가 아닌 통영을 지나 가기로 했다.통영 서호시장 풍화김밥에서 충무김밥을 사들고 거제로 이동.통영/충무김밥이 맛있는 풍화김밥 통영/충무김밥이 맛있는 풍화김밥통영에서 6개월간 장박캠핑을 하기도 해서 여러 집의 충무김밥을 먹어봤지만 한일김밥과 더불어 가장 맛있는 집.처음 먹었을 때 밥이 꽤 맛있어서 통영 갈 때마다 먹는다.밥만 아니라 반찬들도summertrees.tistory.com 마야가 오줌 마렵대서 중간에 휴식여차 도착2년만에 다시 찾은 여차. 가게도 식당도 없다.풍화김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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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첫 패들링 - 진해 명동항, 다대포/카약/서프스키패들링 2024. 5. 20. 15:24
올해 첫 패들링을 진해 명동항에서 시작했다.명동항겨울 동안 떼놨던 리노 랙의 볼트가 사라져서 할 수 없이 처박아뒀던 툴레 랙을 썼는데, 높이 때문에 지하주차장을 들어갈 수 없어 카약을 수레에 실어 옮겨야 했다. 그리고 툴레 랙이 리노랙보다 카약을 싣는 것이 더 어려웠다.겨울에 갔을 때 차박금지라는 표지판이 생겨 차박 준비없이 갔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별다른 문제없이 하는 걸로 봐서 다음에는 차박을 할 수 있을 것 같다.소쿠리섬을 제일 먼저 들렀다. 소쿠리섬의 소쿠리. 몇년 째 만나고 있다. 얼마나 순한지 모른다.이곳 매점에서 끓인 라면을 먹는 것이 재미였는데 작년부터 단속 때문에 끓인 라면을 팔지 못하고 사발면만 팔아서 아쉽다. 다음 행선지는 언제나 지리도. 이 섬의 해변을 우리는 챌비치라 부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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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들링 23/8 다대포 동안 수변공원/카약/서프스키패들링 2023. 8. 14. 01:21
패들링마님은 전날 태종대 패들링에서 다리에 금가는 부상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주말이라 병원을 가지 못해 금간 줄도 모르고 다대포로 배를 타러 왔다. 월요일에 병원가서 진단받고는 그제서야 아프다고 난리났다.원래는 다대포 동안에서 다대포 해수욕장까지 가려고 했는데 해경에게 잡혀버렸다. 바람이 심하니 동안에서만 놀라는 경고를 받고 몰운대 바깥으로 나가지를 못해서 안쪽에서만 놀았다. (우리 그 정도 바람은 견딜 수 있는데...)놀다 보니 몰운대 끝을 약간 지난 지점에서 바람과 조류가 시작되는 부분이 줄을 그은 듯 확연히 보였다.그 선을 넘으면 거센 바람과 조류가 느껴져 그 선 바깥으로 나가서 패들링을 했다. 바람을 치고 올라가서 바람따라 내려왔는데 느낌 상 바람을 맞서며 10분 올라가고 바람따라 내려오는건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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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패들링 진해 명동항, 소쿠리섬, 지리도/카약/서프스키패들링 2023. 8. 1. 11:29
흰돌메공원명동항 가는 길에 들러 핫도그.매점 안 공간이 근사해서 놀랐다. 근데 개는 들어오지 말라고 한다. 실내도 아닌데 너무한 듯.명동항-소쿠리섬더운 날씨에 옷에 물 적셔가며 패들링 준비.수온이 전날 해운대보다 따듯하다.명동항을 출발 후 소쿠리섬까지 가서 소쿠리섬 소쿠리랑 인사. 소쿠리는 물에 트라우마가 있어 수영을 싫어한댄다.소쿠리섬 뒤쪽-웅도 사이이 곳은 썰물 때는 웅도와 연결된다. 완전히 드러난 것은 본 적 없지만 무릎 정도의 깊이로 양 섬을 오갈 수 있다.내만의 잔잔한 물결과 외만의 약간 거친 파도가 나뉘는 것을 보는 것도 신기하다.지리도 챌비치카약클럽의 챌린져님이 챌비치라 부른 후 모두들 챌비치라 부른다. 이 곳은 오직 카약 타는 사람만 올 수 있는 특별한 장소다. 배를 타도 모래사장 앞의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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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들링 23/7 송정, 해운대, 해동용궁사/카약/서프스키패들링 2023. 8. 1. 10:54
송정-해운대 꽃등대 일주올해 처음 가는 송정.송정집밥에서 점심을 먹고 카약샵으로.2023.08.01 - [맛집] - [맛집/부산 송정] 송정밥집, 집밥 같은 밥집 [맛집/부산 송정] 송정밥집, 집밥 같은 밥집우리는 지난 2-3년 동안 카약을 타기 위해 송정을 매주 갔다. 아침부터 오후까지 있으려니 밥은 사 먹게 되는데, 매주 가다 보니 식당 찾는 것도 일이 됐다. 사실 송정에는 음식점이 많이 있지만summertrees.tistory.com송정 낭만카약샵에 도착하니 모두 패들링을 하러 가서 아무도 없다.우리도 준비하고 해운대 일주와 해동용궁사에서 고동을 따기로 하고 출발.올해 송정방문은 처음이라 보관해둔 배에 먼지가 엄청 앉아 있었다.작년처럼 아름다운 하늘을 기대했는데 이 날은 수증기와 강한 햇살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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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륙도 패들링/카약/서프스키패들링 2022. 12. 6. 16:23
빨리가기오륙도 / 오륙도 유람선선착장과 스카이워크 / 방패섬과 솔섬 / 수리섬 / 송곳섬과 굴섬 / 등대섬패들링 날짜: 2022/11/26오륙도오륙도는 방패섬, 솔섬, 수리섬, 송곳섬, 굴섬과 등대섬이 있다.이기대를 지나 선착장까지는 바람과 조류가 잔잔하지만 방패섬과 선착장 사이에서부터 둘 다 거세진다.바람이 심하지 않은 날 두 번 가봤는데, 항상 오륙도의 바다는 거칠었다.그렇다고 패들링이 힘든 수준까지는 아니다.오륙도 유람선선착장과 스카이워크여기서부터 이기대의 아름다운 풍광을 보면서 이기대까지 걸어갈 수 있다.부산으로 놀러온 사람이면 꼭 걸어봐야 할 길이다.이 날은 바람이 불어서인지 스카이워크에 사람이 없었다.방패섬과 솔섬해안과 가장 가까이부터 방패섬, 그 뒤가 솔섬이다.두 섬은 딱 붙어있다.수리섬방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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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 진해 명동항, 마지막 주말 패들링/카약/서프스키패들링 2022. 11. 1. 16:48
빨리가기패들링명동항(진해해양공원)10월의 마지막 주말은 바람이 심하게 불어 우리의 보금자리인 진해 명동항으로 갔다.여전히 낚시하는 사람들은 많았고 밤새 낚시대를 던지는 사람도 몇몇 있었다.해양공원에서 낚시하는 사람들은 제법 능숙해 보였고, 명동항 방파제의 사람들은 그다지 많이 낚지는 못하는 듯 했다.고양이 한마리가 곁에 다가와 빤히 쳐다보길래 밥을 줬더니 아주 잘 먹었다.작은 크기인데도 음식을 먹지 못했는지 엄청나게 많이 먹어서 한번 더 보충을 해줬다.도로에서 음식을 해먹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장작을 피우는 것을 보고 놀랐다.장작불을 피우는 것은 너무 심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그 사람들은 아침이 되어서 고무보트를 타고 바다로 나갔다. 명동항은 가족들이 나들이하기에 좋은 장소다.낚시를 하기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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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차몽돌, 소병대도, 대병대도, 마야와 패들링/카약/서프스키패들링 2022. 10. 24. 11:33
근포땅굴 / 여차홍포전망대 / 여차몽돌 / 대병대도 패들링 / 마무리대포항원래 우리 계획은 장사도 패들링이었다.장사도를 가기 위해 거제도 대포항으로 갔다.출발지로 위치는 괜찮았지만 많은 배들이 정박해 있는 항구에서 카약을 타는 것이 약간 부담스러웠다.화장실도 비교적 깨끗했고 항구 중간 즈음 카약을 띄울 수 있는 모래사장이 있긴 했지만 어선 정박지를 스쳐 나가야 했다.다른 곳을 둘러본 후 결국은 포기하고 여차로 갔다.대포항 바로 옆 근포항에 장사도를 가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었다.어업회관 부근에 노지차박을 하는 사람들이 좀 있었다.근포땅굴대포항을 출발지로 정하고 카약을 내린 후 땅굴을 구경했다.근포항에서 얼마 걸리지 않아 조용한 해변을 구경하기엔 좋았다.동굴은 일제가 파놓은 것이라 하는데, 가덕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