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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O 5. 프랑크푸르트 구경과 마무리여행/나들이 2025. 10. 4. 19:18728x90
체크아웃
아침에 체크아웃을 하고 호텔을 떠났다.
아깝게도 한 박스 산 맥주를 다 마시지도 못하고, 마트에서 새로 산 맥주도 마시지 못했다. 남은 맥주는 나중에 렌트카 반납하면서 그쪽 직원에게 줬다.
우리는 렌트카가 있어서 체크아웃 후 프런트에 짐을 맡길 필요 없이 짐을 차에 두고 나들이를 나서기로 했다.




출발
짐을 두고 걸어서 구경하기로 했다. 주차는 오후 3시 50분까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출발했다. 숙소에서 마인강까지는 아주 가까워서 조금만 걸으면 닿을 수 있었다.






마인강
마인강으로 가던 중, 일행 중 하나가 몸이 좋지 않아 포기하고 둘 만 나들이를 했다. 코로나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심한 감기처럼 보였다.
독일/프랑크푸르트/마인강변
새들 / Old bridge / 종소리 / 유람선호텔에서 나와 잠깐 걸으면 마인강이다.새들이곳의 새들은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신기했다. 사람이 지나가도 전혀 상관하지 않고 자기 일만 한다.Frankfurt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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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프랑크푸르트대성당, Kaiserdom St. Bartholomäus
Kaiserdom St. Bartholomäus이름부터 남다르다. 성 바솔로뫼우스 카이저돔.이번 여행에서 본 건물들 중 단연 1등이다. 탑에 수놓인 많은 십자가들과 탑 자체의 크기에서 압도적이다.예전에 슈투트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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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프랑크푸르트/뢰머광장
광장 / Fountain of Justice / Frankfurter Römer프랑크푸르트대성당부터 뢰머광장까지의 거리는 관광명소다. 다양한 독일식건물들이 이국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이름도 웃긴다. New Old town. 새로 지어진 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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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프랑크푸르트/아이젤너다리, Eiserner Steg
마인강의 또다른 명소, 아이젤너다리. 우리나라처럼 수많은 열쇠가 달려있다.화장실은 찾기 쉽지 않다. 다리를 건너 강변에 임시화장실이 한 칸 있다. 매우 지저분한데 약품을 섞어서 냄새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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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와 쉬고 있던 직원과 점심을 함께 하려 했는데, 그때까지도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아 다시 둘이서만 식당을 찾아 나섰다.독일/프랑크푸르트 도심
도심 나들이넥센타이어 광고가 트램에 붙여져있어 반가웠다.스타벅스독일 카페에선 따듯한 커피와 에스프레소 밖에 볼 수 없었는데, 스타벅스에서야 겨우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맛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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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푸랑크푸르트/바이크 퍼레이드
걸어서 식당으로 가는 중 발견. 저 앞에 경찰바이크가 서 있고 주변 정리를 하고 있어서 무엇일까 궁금증이 생겼다.조금 더 앞으로 가보니 어마어마한 바이크떼가 오고 있었다. 얼마나 많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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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프랑크푸르트/Ezim, 스파게티와 햄버거
대개 그렇듯 예약없이 방문해선 좀처럼 안쪽에 자리를 잡을 수 없다. 일요일이라 문을 연 가게가 많이 없어 더 그렇다.쌀쌀한 날씨에 맞게 바깥자리에는 담요도 같이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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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구경을 마치고 공항으로 복귀. 공항주유소에서 기름을 가득 채워 렌트카 반납 후 출국 수속.
공항에서 식사 후 귀국.
독일/프랑크푸르트공항/MoschMosch
이름이 재미있다. 모시모시?볶음우동이 맛있어 보여서 들어갔다. 땅콩을 좋아하는 사람은 이 메뉴로 마음껏 즐기라는데, 정작 땅콩을 집기가 어렵고 그리 많지도 않다.값은 비싼데 양도 작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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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올 때는 종이항공권이 아닌 전자항공권. 처음 사용해봤다. 걱정이 돼서 항공사 직원에게 물어봤는데 아무 문제 없다고 했다.
공항 면세점에서 담배와 향수 가격을 확인해보니 가격이 한국 정상가보다 훨씬 높았다. 그래서 아무 것도 못사고 기내에서 면세담배를 샀다. 기내담배가격이 한국공항면세점보다 더 싸다는 걸 알았다. 담배 한 가지 샀는데 다음 번 기내면세점에서 사용하라고 5만원 할인권을 두 장 받았다. 그런데 20만원 이상 구매시 사용가능이라서 쓸 기회가 있을까 싶다.

기내식
중간 간식은 잠자느라 놓쳤다.
내 옆자리는 아시아계 외국아가씨들이 탔는데, 비빔밥 먹을 때 스튜어디스가 먹는 법 좀 알려주래서 잘 알려줬다. 두번 째 기내식 때 볶음고추장을 두 개 달래서 그 아가씨에게도 나눠주니 스튜어디스가 친절한 한국인 모습 보여준다고 칭찬해줬다.


대기
갈 때와는 다르게 올 때는 10시간 반밖에 안걸렸다. 하지만 인천에서 김해까지 4 시간을 더 기다려야 해서 시간보낼 곳을 찾아헤맸다.
인천공항에서 시간보내기
전자담배라운지나 같은 담배쟁이들은 거의 대부분 시간을 흡연실에서 보낸다. 그 중 인천공항에는 전자담배라운지가 있어 좋다. 연초는 냄새도 많이 나고 환경이 좋지 않은데, 그나마 전담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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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동안 짬뽕.


부산행
드디어 시간이 돼서 탑승. 운 좋게도 옆자리가 비어 편한 자세로 왔다.











거가대교 
명지 마무리
9박 10일의 독일여행 끝.
이번 여행으로 개인적인 유럽 여행은 아마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가가 너무 비싸고, 음식도 썩 만족스럽지 않았다. 음식이 나쁘다기보다 비용에 비해 좋지가 않다. 비싼 비용 대비 만족감이 낮아 개인 여행은 아마 하지 않을 듯 싶다.
유럽은 늘 낮은 기온일 때 여행을 해서인지 첫 날 더운 독일은 낯설었는데, 다음 날부터 온도가 내려가는 바람에 내가 알던 유럽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오랫만의 유럽출장으로 예전의 느낌을 느낄 수는 있었지만, 코로나 이후 모든 것이 변한 세상이란 것이 유럽도 해당되는구나 하고 느껴서 약간의 씁쓸함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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