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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헌화로-정동진 패들링패들링 2025. 8. 4. 08:41728x90
금진해수욕장 / 금진항 통과 / 헌화로 / 심곡항 / 부채길 / 정동진 / 물놀이 / 점심 / 복귀 / 부채길 / 헌화로 / 물놀이 / 마무리
금진해수욕장
금진해수욕장에서 출발. 넓은 모래사장을 거쳐 배를 옮겨야 했는데, 출발할 때는 그나마 괜찮았는데 복귀할 때는 무거워 혼났다. 앞으로 모래사장에서 런칭은 절대 안하는 걸로 결정했다.

마야는 신나서 초반부터 발라당.

파도가 세긴 했지만 한 개만 올라와서 런칭은 수월했다.


금진항 통과


헌화로
갈 때는 빠르게 통과하고 돌아오는 길에 구경하기로 했다.




갑자기 검은 띠가 다가와서 뭔가 했더니, 지나가는 배가 만든 파도.




심곡항
갑자기 체력이 바닥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콜라를 사러 심곡항을 들렀다.
심곡항의 물이 갇혀있어서 그런지 깨끗하진 않았고 물풀이 많아 패들링을 방해했다.



콜라를 두 병 샀는데 하나를 떨어뜨려 잃어버렸다.



부채길
작년에 가려 했지만 마야가 출입금지라 못갔던 부채길. 배를 타고 공짜로 구경한다.

물 위를 떠다니는 소주병을 주웠다. 
바위 위에서 물이 흘러내리는데 뭔지 모르겠다. 




물에 빠졌다 건져올려지는 마야 정동진
마야 오기 전까지는 잘 갔던 썬크루즈호텔.


썬크루즈 묵을 때마다 갔던 범선횟집.


바다에 깔아놓은 테트라포드가 잘 보일 정도로 물이 깨끗하다. 그리고 그 속에서 놀고 있는 물고기가 귀여웠다.





정동진해수욕장 






가장 먼저 상륙하시는 마야님 

물놀이
패들링 후 신나는 물놀이. 마야도 신나게 헤엄친다.




점심

물놀이 후 물회로 점심을 먹었다.
정동진/정동진팔도횟집, 멋진 정동진 바다 뷰
카약을 타서 몸이 물에 젖은데다 강아지까지 있어서 괜찮은 음식점에 들어갈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반갑게 들어오라고 해서 들렀다.정동진이 훤히 보이는 뷰에다 상황에 따라 배려를 해주니
summertrees.tistory.com


물회를 먹었는데도 허전해서 케익과 커피를 사서 전망대 아래 그늘에서 먹었다.





복귀
돌아가는 길에는 부채길과 헌화로를 꼼꼼히 살펴본다.







부채길
부산에 사는 우리는 부채길이 그렇게 인상적이지는 않았다. 오히려 부산의 이기대가 더 이쁜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물색만큼은 이곳이 최고였다.



































풍경에 취해있다 멀리서 오는 배를 못봐서 한소리 들었다.


헌화로
낚시하는 사람, 스노클링을 즐기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몸을 털다 물에 빠질 뻔. 





물놀이
해수욕장은 마야가 못가는데 마침 딱 맞는 장소를 찾았다. 금진항 바로 옆 모래사장에서 놀았다. 도로의 벽이 그늘을 만들어줘서 오히려 해수욕장보다 좋았다. 마야도 신나게 놀았다.















마무리
다 좋았는데 모래사장을 거쳐 배를 옮기는 게 너무 힘들었다. 옮기고 나서 다시 바다에서 몸을 식혀야 했다.
금진해수욕장에는 모래를 씻을 수 있는 수도가 있어 편했다. 하지만 비가 너무 안와서 화장실을 폐쇄할 예정이라고 안내문이 붙어있었다. 강원도를 다녀보면 관광이 주된 산업이어서 그런지 물을 마음껏 쓰도록 물인심이 좋았는데 비가 오지 않아 그런 면이 힘들어진다고 생각하니 안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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