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er 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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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와 함께 장유폭포에서 물놀이여행/풍경 2024. 8. 17. 09:39
장유폭포를 가는 길의 가로수들 색깔이 이뻤다. 적당한 그늘을 만들면서 햇빛도 이쁘게 보였다.대청계곡길의 상점교 앞에 데크길이 있었는데 거기서 보이는 폭포가 시원했다. 그 아래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었다.부근의 온암선문화센터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데 30분당 1000원이다. 계곡물놀이를 길게 할 사람들에겐 비싸겠지만 잠깐 즐기다 갈 것이라면 나쁘지 않을 듯 했다. 카페에서 음료를 사오면 2시간은 무료니 그것도 괜찮을 것 같았다. 우리는 계곡을 따라 차를 타고 올라갔고 주차할 곳이 없어 한참 올라가서야 장소를 찾을 수 있었는데 알고보니 우리가 갔던 곳이 도로에서 가깝게 접근할 수 있는 곳 중 가장 높은 곳이었다.그래서 그런지 물이 참 깨끗했다. 깊은 곳은 아니었지만 적당히 물장구 칠 수 있고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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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장유/봄내, 아마도 부산 근교에서 가장 맛있는 멸치쌈밥맛집 2024. 8. 16. 22:47
간만에 들렀는데 역시 맛있다. 이제 남해의 우리식당은 그 맛을 잃은데 비해 이 곳은 여전히 맛을 유지하고 있다.그런데 레시피가 바뀐 반찬들이 있다. 열무김치와 멸치볶음인데 예전의 것이 더 나았는데 왜 바꾼 것일까 의아했다.2020년에 7000원이던 가격이 역시나 이 곳도 10000원으로 올랐다.2020년 4월 리뷰아마도 부산 근교에서는 멸치쌈밥을 가장 잘하는 집이 아닐까 싶다.부산뿐만 아니라 남해나 통영, 거제도 등 다니면서 멸치쌈밥을 먹어봐도 이 집만큼 하는 집은 없었다.멸치는 비린내 잡는 것이 중요한데 대부분 그냥 맵고 짭게 만들어서 없애려 하지만 그것도 제대로 하지 못한다.하지만 여기 봄내와 남해의 우리식당에서는 비린내가 전혀 없다. 부산근교에 봄내멸치쌈밥이 몇군데 있는데 이곳과는 관계없는 곳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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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오른쪽 버튼 사용 금지가 설정된 블로그에서 오른쪽 버튼 사용하기코딩 2024. 8. 11. 10:21
블로그나 웹사이트에서 마우스 오른쪽 클릭이 비활성화되어 있는 경우, 이는 일반적으로 JavaScript를 사용하여 구현된 기능이다.이러한 기능을 우회하여 오른쪽 클릭을 활성화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한 가지는 아래와 같다.개발자 도구 사용:크롬 브라우저의 개발자 도구를 열어 JavaScript 콘솔에서 스크립트를 비활성화할 수 있다.F12 키를 눌러 개발자 도구를 열고, 'Console' 탭에서 다음 코드를 입력한 후 엔터를 누른다.document.addEventListener('contextmenu', event => event.stopPropagation(), true);이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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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들링/카약/서프스키/몰운대패들링 2024. 8. 8. 15:18
이틀간 부여에 다녀온 뒤, 다대포에서 처음 배를 내렸다. 이틀 동안 싣고만 다니고 내려보질 못했다. 배를 내리고 준비하고 있는데 마야가 먼저 물에 뛰어든다. 마야는 어지간히도 타고 싶었나 보다.간조라 물이 깊지 않아 끌고 가는데 애 먹었다.열심히 배를 끌고 가고 있는데 게 한 마리가 죽은 체 물에 흘러간다. 왜 죽은 것일까?이젠 배를 타고 부르면 잘도 온다.다대포 바다가 매우 얌전하다. 다대포에서 이런 잔잔함은 처음 본다. 신기하다. 그래도 다대포인지라 너울은 있다.몰운대 쪽으로 가니 그제야 물결이 조금 있다. 여기도 파도라고 말하긴 좀 그렇다.마야를 마님에게 보내고 몰운대를 돈다.몰운대 끝을 돌아서니 파도가 심상치 않다. 이곳은 늘 이런가 보다. 그래서 마야를 다시 데리고 왔다.물살이 센데 깊이가 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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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들링/제5회 백마강배 전국용선경기대회패들링 2024. 8. 6. 00:38
다른 팀들은 제대로 작정한 듯 유니폼까지 만들어 참가했는데 우리 팀이 가장 어수선했다. 모두 자유복장에다 경기 전날 용선을 처음 본 사람이 대부분인 상태였다. 게다가 여성팀은 급조된 팀으로 이번에 겨우 팀을 만들어 처음 참가를 하게 됐다.그날 부여 기온이 36도였는데, 모두가 지칠 정도로 높은 기온에 평균 연령이 높은 팀이라서 많이 힘들었을 것이다.그런 상태에서도 남자부는 1 위, 여자부는 4 위를 했다. 그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니 대견하고 자랑스러웠다. 우리 마님이 나간 경기므로 여자 경기가 우선이다.마스터즈 여자 250 m 경기마님은 낭만카약이지만 서울카약팀으로 출전했다.예선에선 1 레인, 3 위로 골인.남자부는 1 위만 결승 직행이지만 여성팀은 1, 2 위까지 자동 진출을 한다.3 위인 마님 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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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들링/2024 부여용선경기/마님 조수로 마야와 함께 참가패들링 2024. 8. 5. 12:38
마님의 용선 경기 참가로 이틀간 부여를 다녀왔다. 다른 팀원들은 10시부터 금강 투어를 하는데 우리는 투어는 고려하지 않고 8시 즈음 느긋하게 출발했다.아침식사는 진영휴게소에서 돈가스와 비빔밥. 돈가스 양념은 너무 달고 비빔밥은 퍽퍽했다.재미있게 만든 조형물. 마야와 찍어보려는데 협조를 안해준다.로봇이 만들어주는 아이스커피가 신기해서 주문해봤는데 로봇은 괜찮은데 커피머신이 너무 느렸다.열심히 달려 부여 도착. 환영메시지가 인상적이다.점심은 막국수.맛집/부여/장원막국수/시원한 간장베이스 메밀막국수 맛집/부여/장원막국수/시원한 간장베이스 메밀막국수부여 용선대회에 참가하면서 들렀다.몇년 전 카약대회 때 이곳을 지나쳤을 때도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 날도 역시 줄이 길었다. 리뷰를 보니 평일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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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부여/아침식사는 여기서 24시전주명가콩나물국밥 부여점맛집 2024. 8. 5. 12:03
부여로 놀러갔다면 아침밥은 여기가 좋다. 부담스럽지 않고 속풀기 딱 좋다. 얼른 아침을 먹고 이곳 저곳 구경다니기 안성마춤이다.콩나물국밥에 특별한 점은 없다. 어디서든 볼 수 있는 흔한 국밥이다. 밥이 적다면 더 먹어도 괜찮다. 콩나물국밥이 싫으면 다른 메뉴도 많다.가격도 정말 싸다. 24년 8월 기준으로 5000원. 이런 가격으로 아침을 먹기는 힘들다.이 집에 대해 설명할 것이 그리 많지는 않다.대신 아침시간에 가면 대기를 해야 할 수도 있다. 주차장이 넓기는 하지만 그만큼 차들이 많아 기다려야 한다. 하지만 대기시간이 그리 길지는 않다. 빨리빨리 해결할 수 있는 곳이다보니 잠깐만 기다리면 자리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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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부여/고향막창/최고의 막창맛집 2024. 8. 5. 11:54
부산에 사는 우리가 부여를 자주 가는 이유는 카약, 용선대회 등이 부여에서 자주 열리기 때문이다.그리고 그런 우리가 첫 날 저녁에는 꼭 가는 곳이 고향막창이다. 주차하기가 애매한데 이 곳은 거리 자체가 주차장화되어 있어 그리 어렵지는 않다. 빈 자리를 찾으면 금방 찾을 수 있다. 주변 공터에도 주차가 가능하다. 사실 나는 막창을 즐기지 않는다. 뭔가 시큼하고 질긴 느낌이라 맛있는 음식이란 생각이 들지 않는다.하지만 이 곳의 막창은 정말 맛있다. 특유의 시큼한 향이 나지 않고 고소하기만 하다. 양념없이 먹어도 괜찮았는데 아무래도 막창을 준비할 때 뭔가 특별한 방법을 쓰는 것 같다.된장 양념도 맛있지만 가장 맛있는 것은 미나리무침이다. 미나리로 만든 가장 맛있는 음식이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맛있다. 마지막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