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er 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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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초읍/한가어죽, 충청도식 어죽맛집 2025. 7. 4. 14:55
우리는 창원의 어탕국수를 가장 좋아한다.이곳의 어죽은 어탕국수와 약간 틀리다. 충청도에서처럼 고추장이 들어가고, 야채가 별로 없다. 가장 큰 차이가 야채인 것 같다. 창원이나 경상도 다른 지방의 어탕국수에는 추어탕처럼 배추가 많이 들어가는데, 충청도식은 야채가 별로 없다. 그래서 어탕이라 부르지 않고 어죽이라고 하는 가보다.그래도 충청도에서는 내 입맛에 맞는 어죽을 찾기 힘들었는데, 이 곳의 어죽은 그나마 가장 나았다.그리고, 밥은 마음대로 먹을 수 있으니 어탕국수를 시키는 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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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 오륙도 패들링패들링 2025. 6. 29. 14:16
출발 / 광안대교 / 휴식 / 패들링 / 파도 / 제트스키 / 휴식 / 유람선 / 오륙도 / 수리섬 / 송곳섬과 굴섬 / 등대섬 / 마야 입수 / 굴섬 남안 / 굴섬의 굴 / 미역 따기 / 송곳섬 남안 / 송곳섬과 수리섬 사이 조류 / 송곳섬 북안 / 수리섬 / 솔섬 / 솔섬과 방패섬 / 솔섬과 방패섬 통과 / 방패섬 휴식 / 마야 / 오륙도스카이워크 / 이기대 바위들 / 패들링 / 광안대교 복귀 / 요트 / 복귀 / 마무리 / 광안리 / 저녁 / 미역 / 발부상출발이번에도 민락동 회타운 근처 노변공영주차장에 차를 대고 출발. 딱 한 자리 남았는데 운 좋게 차지했다.2시 35분 출발.부산 앞바다에 요트가 참 많아졌고, 제트스키도 엄청 날뛴다.광안대교별 한 개 뜰 정도는 아니지만 파도와 바람이 제법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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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영산/만년교, 소박하고 고풍스러운 다리여행/풍경 2025. 6. 28. 09:33
연지못 바로 옆에 있고, 남산호국공원의 일부다.처음 보면 약간 실망스러운 규모지만 돌을 하나 하나 쌓은 점이 흥미롭다. 200년 전에 지어진 다리라니 큰 공을 들였겠다 싶다.하천에 물이 흘러들지 않아 깨끗하지가 않다.호국공원은 임진왜란과 6.25 두 주제를 모두 가지고 있다.실제 사용되었던 물레방아라 한다. 물레방아에서 남녀가 썸을 탔다고 하던데 여긴 그럴 여지가 없어 보인다.창녕지역의 수령들을 기리는 비석들이라고 한다.약간만 계단을 오르면 6.25 전적비가 나온다.여기 올라오면 바람을 맞으며 쉴 공간이 있는데, 여기서도 쉬고 있는 사람들은 외국여자와 그 아기들이었다. 이제 창녕은 외국인의 것이 되었나라고 생각해도 무리가 아니지 싶다.6.25 전적비 옆에서 영산의 모습을 내려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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