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er 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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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드라이브/섬섬길/화양조발대교-둔병대교-적금대교-요막교-팔영대교여행/풍경 2023. 12. 11. 17:31
화양조발대교 화양면 내륙에서 조발도로 넘어가는 다리. 기둥 두 개가 삼각형을 만드는 이쁜 다리. 둔병대교 조발도와 둔병도를 잇는 다리고 부산의 화명대교와 유사한 구조다. 기둥 하나가 다리를 지탱하고 있다. 낭도대교 둔병도와 낭도를 잇는 다리. 이 다리는 위로 솟은 기둥이 없다. 낭도대교를 지나 낭도로 들어가 낭도도로 끝을 가면 멋진 풍광의 정다운 섬들을 볼 수 있다. 2023.12.11 - [풍경] - 여수/낭도/진짜 낭도최고의포토존도로끝 주차장 여수/낭도/진짜 낭도최고의포토존도로끝 주차장 이름이 웃기다. 낭도최고의포토존도로끝주차장. 가보니 정말이었다. 낭도 트레킹코스가 요즘 핫하다는데 역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었고 트레킹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낭도 입구도로가 협소 summertrees.t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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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창원/정우상가/라디오에서 인생주물럭이라는 얘기 듣고 찾은 진주주물럭맛집 2023. 12. 11. 16:34
투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도중 진주를 못갔을 때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소리. 정우상가 지하의 주물럭, 그리고 잊을 수 없는 맛의 주물럭, 진주, 이렇게 진행자들이 얘기하길래 얼른 검색해서 찾았다. 원래는 창원과 진주에 맛있는 주물럭집이 있는 줄 알고 진주의 주물럭을 검색했는데 마님이 정우상가의 진주주물럭을 발견해서 창원으로 가던 길을 돌렸다. 원래 가던 길과의 거리차이는 불과 9 km, 10분 더 달려야 하는 거리라 부담없었다. 가게는 여느 창원의 인기있는 점심집들과 같은 분위기. 창원은 직장인들이 점심시간 찾는 많은 밥집들이 이런 분위기다. 또한 정우상가는 맛집들이 모여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오랫동안 장사를 한 집인 거 같았고 주물럭은 점심메뉴라기보단 술안주로 좋았다. 양념은 밥을 비벼먹기 좋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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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백야등대/백야등대와 바다목장 해상데크여행/풍경 2023. 12. 11. 16:21
여수를 충분히 둘러본 사람들이라면 굳이 찾을 필요는 없는 장소다. 다만 백야등대를 오는 길이 아름답다. 여수의 다리 모습에 관심이 있다면 와 볼 필요도 있겠다. 백야대교가 다른 대교와 달리 특이하고 주변 풍경이 이쁘다. 그리고 바이크족에겐 적당한 와인딩길이어서 만족스러웠다. 여수에서 백야등대 가는 길의 와인딩은 마지막길에서 꽤 재미있었는데 막 재밌다고 느낀 순간 백야등대가 나타나서 멈춘다. (드라이브 코스 추천, 투어는 각자 취향대로...) 백야등대의 전망대에서 건너편 돌산도와 화태대교를 볼 수 있지만 거리가 꽤 있어 만족스럽지는 않다.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해상데크가 있는데 내려가는 길이 가팔라서 어르신들에겐 무리가 있을 듯 하다. 실제로 우리가 갔을 때 한 분이 다리를 다쳐 119에 의지해야만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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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낭도/진짜 낭도최고의포토존도로끝 주차장여행/풍경 2023. 12. 11. 16:08
이름이 웃기다. 낭도최고의포토존도로끝주차장. 가보니 정말이었다. 낭도 트레킹코스가 요즘 핫하다는데 역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었고 트레킹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낭도 입구도로가 협소해서 진입하는데 애를 먹는데 일단 진입해서 좁은 길을 벗어나면 정상적인 도로가 나온다. 그렇게 낭도의 남동쪽 도로끝을 가면 왼쪽에는 멋진 모래사장이 나오고 오른쪽으로는 아주 재미난 모양을 한 여러 개의 섬들이 반겨준다. 섬들 사이 거리가 가까워 서로의 매력을 잘 볼 수 있다. 흡사 거제의 여차에서 바라보는 섬들과 비슷하지만 훨씬 가까워서 더 오밀조밀해 보인다. 여름에 카약을 타고 돌아봐도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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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맛집/싱싱게장마을/리필되는 친절한 게장 맛집맛집 2023. 12. 11. 15:41
여태 가 본 식당 중 가장 친절한 집인 듯. 요즘 물가에 12,000원짜리 게장백반인데 사장님이 자리를 다니며 계속 부족한 것 확인하고 더 줄까 묻는다. 게장을 그리 즐기지는 않아서 간장게장만 한 번 리필받았는데 그렇게 자꾸 해주니 저절로 배가 부르다. 나는 간장게장이 가장 맛있었다. 간장게장만으로 만족스러워서 다른 반찬들을 구미가 그리 당기지 않았다. 다른 반찬들은 그저 그렇다 해도 간장게장을 맘껏 먹을 수 있어서 큰 만족감을 느꼈다. 다른 곳에서는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얘기, 모래주머니는 떼어내고 먹으라고 한다. 게들 먹이가 들어있어 사람이 먹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난 끝까지 어떤 것이 모래주머니인지 알 수가 없었다. 그리고 펜치처럼 생긴 도구로 집게발을 부숴 먹으라고 했는데 이 도구도 나는 생전..